뇌신님2018.01.08.[덧글삭제] 요스가노소라 prologe 하늘의 푸름이, 대단히 투명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도시의 하늘의 푸름과는 다른 순수한 청색. 똑같은, 구름의 하얀색도, 도시에서 보는 그것과는 또 다른 색으로 보인다. 역시 공기가 맑다...라는 것일까. 잠깐 여행 같은 기분도 식어, 지금은 덜컹거리는 졸음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오로지 지루한 기분이 된다. 하루 : ... ... ... ... 같은 간격의 전신주가 시야의 구석을 흘러간다. 어렸을 적, 전신주의 숫자 세는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