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솔직히 좀 유치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긴 하다. 떡밥을 몇 개 던지긴 하는데 엄청 체계적이진 않고 스토리가 그렇게 깊이있지는 않다. 마물들이 너무 밥처럼 나오는게 아쉽다.
보통은 현실세계의 폐인이 이세계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이세계의 용사가 현실세계 폐인이 되는 뒤집기 진행이 나름 참신했다. 마왕도 귀엽고 주인공 용사가 사람 냄새나서 나름 볼만 한 듯.
어차피 플롯 기대하고 보는 애니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가 조잡하단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작품의 장점은 등장인물들이 다 엄청 귀엽다는거. 주인공은 생긴 것부터 귀엽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외모나 말, 행동이 귀엽다.
2024년 시점 2부가 시작됐는데 그래도 근본 나루토 독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느낌이다. 어쩌면 나루토와 보루토 둘 다 기를 살려줄 수 있는 엔딩으로 끝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