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OVA 화수 : 3 러닝타임 : 25분 등급 : 청불 방영일 : 2007.04.25 종영일 : 2007.09.25 장르 : 액션,코미디,에찌 프로듀서 : BandaiVisual StudioFantasia BandaiEntertainmentL 홈페이지 :
작품소개
지금도 세간에 회자되곤 하는 전대미문의 '판치라' 액션 애니메이션의 21세기형 리메이크 작품. 1997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OVA로 발매되었던 <아이카(Aika)> 시리즈의 틀을 본받고 있으면서, 시기적으로는 그보다 10년 정도 앞서 아이카가 16살이었을 때의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번외편격 작품이다.
"판치라"란 팬티 + 치라리(ちらり- 살짝)의 일본식 복합어이다. 사실 상업적인 용도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연령 대상 작품이라 해도 팬티가 슬쩍 보이는 경우는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굳이 '팬티'가 강조되었다는 것은 "팬티를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도한 서비스씬을 자랑했던 1995년작 OVA <여신천국>에서 시작된 제작진들의 열정은 그대로 <아이카>와 <나지카 전격작전> 등으로 이어지며 판치라 애니메이션의 기틀을 잡았는데, 너무 노골적이라서 오히려 어이가 없을 때도 있지만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마니악하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르라 할 수 있다.줄거리
고등학생인 아이카는 머리도 좋고 용모도 수려한 데다 신체능력도 엄청나게 좋은 소녀이다. 아직 C급이라고는 해도 사르베이저 자격을 지니고 있을 정도. 그러나 무슨 일에든 감정적으로 나가기 쉬운 나이인지라, 아직 고조로부터는 정식 에이전트로 인정받지 못한 채 그저 어린애 취급을 받을 뿐이다. 당연히 일 의뢰도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지만, 모처럼 따낸 자격증인 만큼 일을 하고 싶어진 그녀는 학교 내에 모집공고를 내 본다.
그렇게 하여 들어온 일은 같은 반인 에리가 내건 의뢰였다. 보물찾기부라는 이상한 특별활동부에서 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리는 자신이 찾고 있는 것을 바닷속에서 건져 올려달라고 의뢰하고, 아이카는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에리의 자가용 크루저에 장착된 최신형 잠수함과 목적지를 듣고서는 에리의 의뢰가 생각 외로 엄청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크루저가 남해의 섬을 향해 달리고 있던 바다 위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은 바로 보물찾기부의 고문 선생님인 나기사 리사코가 동행한 카렌을 노리고 습격한 것이었다. 그녀가 카렌을 노리는 이유는? 그리고 리사코의 배후에 있는 검은 조직의 정체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