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구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원게에서 굉장히 핫한 샹크스라는 캐릭터에 대한 연구글을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이 연구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전 연구글인 임에 대한 고찰을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한번 읽고 오시는편이 이해하시기 편할겁니다.
이번 907화에서 샹크스가 오로성 앞에 등장하며 굉장히 논란거리가 되었죠.
샹크스가 오로성의 끄나풀이였다. 샹크스는 악이다. 최종보스는 샹크스다 등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이번편을 보고 오히려 샹크스란 캐릭터에 대해 더 잘 생각할 수 있게됬습니다..
우선 샹크스에 대해 조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샹크스는 웨스트블루 출신으로 전 해적왕 골 D 로저 의 선원이자 현 사황 빨간머리 해적단의 선장입니다.
엄청난 패기의 소유자로 원피스 세계관내의 상당한 강자로 묘사되고 있죠.
그리고 샹크스는 골 D 로저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인물로 추측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연구글인 임에 대한 고찰에서 말한대로 골 D 로저는 병으로 인해 불로의 임(이무)을 상대하는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언젠가 자신을 대신해 임을 쓰러뜨릴 D의 일족을 기다리며 해군에 자수를 통해 대해적시대를 열게 됩니다.
여기서 재밌는건 로저가 자수하기전의 전투에서부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밀짚모자를 당시 견습선원이였던 샹크스에게 맡겼다는 점입니다.
로저가 자수하기전 마지막 전투로 추정되는 시키와 전투에서부터 이미 샹크스가 밀짚모자를 물려받았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팔인 레일리도 아닌 다른 동료 그 누구도 아닌 일개 견습선원인 샹크스가 그의 유품을 받게 된거죠.
당시 로저의 동료들이 아닌 차세대 유망주인 샹크스가 밀짚모자를 받은건 그 의미가 큽니다.
로저와 그 동료들의 항해는 끝났고 다 이루지못한 그의 유지를
즉 공백의 100년동안 얽힌 D의 일족의 원한과 평등을 바라지 않는 악이자 불로의 괴물 임을 상대할 D의 일족을 찾는일을 샹크스에게 밀짚모자와 함께 로저는 맡긴것 입니다.
로저가 처형되던 날
샹크스가 한손으로 밀짚모자를 움켜쥐고 다른 한손으로는 자신의 심장을 향해서 묵념 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건 죽은 로저의 유지를 잇겠다고 샹크스가 맹세하는 장면입니다.
"당신의 못다이룬꿈 내가 반드시 이뤄주겠어" 라고 말이죠
또한 마지막에 2명의 인물이 샹크스와 드래곤으로 클로즈업되는데..
이 장면은 훗날 임과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는데 이 두명의 역할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는 복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샹크스는 로저에게 임과 세계정부를 무너뜨릴 D의 일족을 찾는 임무를 부여받은것이지요.
그런 그가 가장 첫번째로 접촉한 D의 일족은
마샬 D 티치
골 D 로저와 흰수염의 배는 자주 싸웠기 때문에 로저의 견습선원으로 있었던 샹크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D의일족은 마샬D티치였을겁니다.
그는 마샬D티치가 로저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물인지 시험하기 위해 제일 먼저 접촉했고
모두가 아는대로
오히려 역습을 당해 상처를 입게 됩니다. 또한 티치의 사상은 위험하며 로저가 기다리는 D의 일족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찾은 D의 일족은
몽키 D 루피
D의 일족을 찾기 위해 여러 바다를 항해하던 샹크스는 이스트블루 작은마을에서 루피를 만납니다.
그리고 아직 어려서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루피를 보고 생각합니다.
" 선장의 뒤를 이을 D의 일족이 없다면 내가 만들겠어 "
루피를 해적의 길로 가도록 꼬드기기 시작합니다.
정작 1년도 넘게 걸쳐서 말이죠
대해적인 샹크스가 이런 이스트블루 변방의 섬을 1년이나 넘게 본거지로 삼을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건 계획적으로 루피를 해적의 길로 물들이기 위함이죠
어쩌면 골 D 로저의 열매였을지도 모르는
고무고무열매까지 먹여가면서 말이죠
설정의 오류였을지도 모르지만 팔을 내줄만큼의 가치가 루피에겐 있었으니까요
로저에게 받은 유지 =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주는것은 임을 쓰러뜨릴 로저의 후계자로 루피를 선택했다는 뜻이죠
루피가 잘 자라주기를 바라며 샹크스는 신세계로 떠납니다
루피의 현상금을 볼때마다 샹크스는 자신의 계획대로 되고있음을 안도하며 루피가 더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죠
그렇다고 샹크스가 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신세계에서 어느정도 기반을 다져서 사황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세계정부를 공격하진 않습니다. 자신이 하는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공백의 100년에 얽혀있을 로저선장과 같은 D의일족이 임과 세계정부에게 종지부를 찍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샹크스가 현재 세계정부와 적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오로성은 샹크스를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들 사내는 아니야라고 평가하죠
샹크스는 오히려 오로성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든건 세계정부를 교란시키기 위해서죠
또한 루피가 성장할때까지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샹크스는 로저의 후계자로 선택한 루피와 로저선장의 자식인 에이스를 지키도록 노력해왔습니다.
티치의 상대가 안된다는걸 알고 에이스와 티치전투를 사전에 막으려고 흰수염에게 찾아가는 초강수를 둘 정도로 노력합니다.
전쟁에 루피가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샹크스는
정상전쟁을 끝냄으로써 죽기일보직전인 루피또한 구하게 되죠
해군(센고쿠) 과 오로성에 등에 얻은 신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샹크스는 뒤에서 세계에 관여하면서 루피가 임에게 도달할수 있도록 다리를 만드는 역할입니다. 로저의 유지를 이어서 말이죠
자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샹크스가 오로성에 접촉해서 한 해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앞에 연구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이 해적의 이야기가 누가 되었던간에 이 야이기는 루피가 조금이라도 임에게 도달할 가능성을 높여줄 이야기가 됩니다
오황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아직 루피는 임에게 대적할 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카이도우와의 결전후는 되어야 사황정도의 힘에 다다를것입니다.
루피는 빅맘의 해역을 휘저었고
임이 인식할만큼의 해적이 되었습니다. 샹크스의 입장에서는 임의 가시권에 들어온 루피를 임의 시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놔야 합니다.
임의 표적이 되지 않게 교란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임의 표적이 되게 하기 위해서 오로성에 이야기한 해적은 마샬 D 티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 또한 D의 일족이기 때문이죠 루피와 같은 최악의 세대인 티치를 이용해 샹크스는 시간을 벌 생각인 것 입니다.
어쩌면 샹크스가 오로성에 제안을 해서
티치토벌에 나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피가 성장할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함이죠
물론 티치와 샹크스가서 싸워서 샹크스가 죽게 된다면 또 한번의 루피의각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그렇지않더라도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또다른 가설은
샹크스가 최후의 적으로써 루피와 만나게 되고 루피의 성장에 또다른 발판을 마련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찌됐든 샹크스는 루피의 양분이 될 생각이니까요. 모든건 골 D 로저와의 약속을 위해서
조이보이 - 골 D 로저 - 샹크스 - 루피
샹크스란 다리로 인하여 D의 일족이 유지는 루피에게 전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PS. 재미로 쓴 글입니다.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아오키지 혹은 티치에 대해 연구해보겠습니다.
2. 로저 사후에 샹크스가 독립후에 티치를 찾아간거가 10살때 찾아간거라고 단정지을 수 없음 실제 흰수염과의 대화에서 샹크스는 티치를 상대할때 방심하지 않았다고 나옴
3.샹크스는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할 생각이 없고 라프텔에도 관심이 없기때문에 필자가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판단하고 쓴 연구글임
4.오로성이 샹크스에게 자네이기에 시간을 만들었다는 대사만 봐도 적대관계가 아닌것을 알 수있다 어느정도 신임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 당연히 해적이고 명목상 적인 관계인데 이정도면 어느정도 우호적이라 판단한것 아예 팀이란 소리가 당연히 아니다
5.어찌됬든 이일로 에이스가 죽고 루피가 휘말렸음 폭주되는 시대를 막기 위해서라곤 해도 이 둘을 지키는데도 의의가 있음
6.이게 내 생각이고 연구글임 님도 님 생각이 있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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