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최종전, 해군은 반으로 갈릴것이다.
원피스 최종전에 기존 해군본부는 반으로 갈려 몽키D 루피의 편을 들고 싸울것입니다.
그 떡밥은 작중에서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정의'를 내세워야하는 해군이 그 어떤세력보다도 모순적인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나오게 되죠,
체면때문에 크로커다일 체포의 실적을 스모커에게 넘기려고 했을 때,
드레스로자전에서 후지토라도, 정상결전에서의 코비도, 심지어 아카이누 마저 오로성에게 대들며 이 부분을 언급하고,
대장중 하나인 쿠잔은 애초에 반대 세력으로 떠나버립니다.
후지토라도 해군과 반목하면서 이 모순을 계속 지적하게 되죠,
그동안 어느정도 모순이 있었다곤 하더라도,
바다의 무법자 해적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 해군이, 사실상 옛 왕국을 무너트리고
다른 기득권을 위해 개노릇을 하고 있다는것만이 주 목적이었을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또한 무조건 악인줄 알았던 D 일족이 오히려 바다의 평화와 모두에게 공평한 평등을 가져오는 결과를 준다고 할때 말이죠,
원피스 최종장 두 에피소드는 정상결전보다 큰 전투가 될겁니다.
단순한 사황VS 해군본부가 끌고올 싸움이 아닌,
베가펑크의 퍼시피스타, 칠무해, 루피 산하해적단, 검은수염해적단, 세계연맹, 해군본부, 혁명군 등
수많은 바다의 강자로 불렸던 세력과 인물들이 해당 싸움에 한자리를 차지할것입니다.
다만 이 모순적인 바다를 다시 평등하고 자유로운 바다로 돌릴것이냐, (샹크스, 루피)
내가 바다를 지배할것이냐 (티치, 빅맘, 카이도우) 의 이념에 갈려, 마지막 바다를 두고 이 만화의 주인공인 '해적왕'
을 정하는 싸움 전에,
이 바다를 모순으로 가득차게 하고 지배하고있던 '세계연맹' 과의 싸움이 일어날 것인데,
그때 세계연맹의 일부분에 불과한 해군본부중 스모커, 후지토라, 코비 등을 필두로
그 스토리 즈음에 해군에 요직을 맡고있으며, 천룡인 제도에 무작정 순응하는 세력과 달리(키자루.로브루치,CP0)
이 모순적인 지배에 반감을 가진 해군들은
펑크해저드편처럼 '진정한 악당은 누군가'를 외치며 루피해적단을 도울것입니다.
또한 원피스 작가 특성상, 그로인해 해군이 해체되기보단
초반 원피스 작중 스토리가 대조될 수 있게,
기존 모건대령에 억압되어 모순되고 나쁜짓을 일삼던 해군들이 악당 처치와 함께 정의로운 인식을 가진 해군으로
탈바꿈되어 이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그 해군이 반으로 갈렸을때,
이 모순을 '우리는 어쩔수 없었다. "로 미화하며 자기합리화 하는 아카이누와
정의는 누구에게나 동등해야한다. 자기합리화를 반대하는 아오키지가 다시한번 이념상 격돌할것이고,
아카이누는 끝까지 해군편 수장에 서서 항쟁하나 나중에 신념을 굽히고 패배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