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샹크스가 이스트블루에 머물렀던 이유
저는 예전부터 로저가 왜 자수하기 직전에 무리하게
자신의 핏줄을 남기려고 했었던걸까가 궁금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원게에서 어떤 분의 글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로저는 자신의 아들이 조이보이가 되어주기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수하기 직전에 무리해서라도 핏줄을 남기려고 했었던거죠
로저는 죽기직전 자신의 핏줄을 거프에게 맡겼고
아마 자수하기 직전에
샹크스한테 자신의 아이를 거프에게 맡길거라는 것과
고무열매를 얻어서 자신의 아이를 조이보이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던게 아니었던걸까요??
로저의 아이는 거프가 맡고 있으니
당연히 이스트블루에 있을거라고 예상 가능했었을 것이고
로저의 자식을 찾기 위해 이스트블루에 머물렀던게 아니었던걸까요??
후즈후에게서 훔친 고무열매를 로저의 자식에게 먹이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 로저의 자식을 찾지 못했고
우연히 만난 루피가 고무열매를 먹게 된 것이죠
비록 로저의 자식은 찾지 못했지만
우연찮게 고무열매를 먹은 마치 로저를 연상시키는 루피
샹크스는 루피가 훗날의 조이보이가 될 것임을 직감했고
그에게 조이보이의 상징인 밀짚모자까지 함께 맡겼던거죠
자신의 한쪽 팔을 내주면서까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샹크스가 오로성에게 언급한 해적이 루피가 아니냐는 주장이 꽤 많은데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샹크스가 언급한 해적이 루피라면
사실상 샹크스가 흑막이라는 것과 다를 바 없어지기 때문이지요
여지껏 루피만을 위한 행보를 보여왔던 샹크스가
이제와서 흑막이라는건 너무 개연성 없는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최근에 오다가 육다니 칠다니 불려도
25년동안 아껴온 샹크스란 캐릭의 설정을 이렇게 완전 박살내버리는 전개는 절대 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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