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이야기
눈이 먼 한사람이 있었다.
그는 태생부터 장님이었다.
그래서 그는 보는 즐거움을 알고 있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슬프다는 것을 모르고 슬퍼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평생 세상을 들으면서, 평안하게 살았다.
죽을 때까지
또다른 눈이 먼 한 삶이 있었다.
그는 태생에는 세상을 보고 살았다.
하지만 그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시력을 잃어갔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될 적에는 완전히 눈을 빛을 잃었다.
그는 세상이 어떠하게 생겼는지 알고 있었기에
눈이 멀었음을 평생 슬퍼하였으며
그렇게 다시는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였다.
고통에 찬 자는 행복했던 자는 아니였다
그럼, 고통없던 자는 행복였던 자인가?
만약, 둘 중 하나만 골라야 된다면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 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