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 윤상규
하늘 - 윤상규
비어 있는 하늘에
그리운 이의 얼굴을
새겨 넣는다
눈을 새겨 넣는다
여지껏 아무도 돌보지 않고
뒤란에 버려뒀던 하늘
그리운 이 앞에
펼쳐 널고
그 빛나는 얼굴을
새겨 넣는다.
하늘 - 윤상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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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윤상규하늘 - 윤상규
비어 있는 하늘에 그리운 이의 얼굴을 새겨 넣는다 눈을 새겨 넣는다 여지껏 아무도 돌보지 않고 뒤란에 버려뒀던 하늘
펼쳐 널고 그 빛나는 얼굴을 새겨 넣는다.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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