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는 대체 류코츠세이를 어떻게 이겼나
사실 설정만 보면 괴리감이 큰놈이 이누야샤중에선 류코츠세이라고 밖에 볼수없음
투아왕 조차 목숨을 걸 상대였고 그것도 봉인수준에 그쳐야했던 상대가 류코츠세이 임
사실 이런놈은 이누야샤의 제물이 된다기보단 극장판에서 크게 다뤄줘야하는 빌런인대 개인적으로 총운아보다 류코츠세이가 적절한 빌런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작가의 큰 그림이 있었으니 그냥 독자의 아쉬움으로만 바라보겠음
어찌됐든 이런 장기만화는 늘 부작용을 안고가는 편인대
나루토의 최종보스 구미호가 악역에서 조력자가 된거나 3대호카게 횡령이나 사륜안을 중심으로 눈깔만화나 오오츠즈키 일족
블리치의 만해 복구 불가 설정이나 퀸시설정등
이누야샤의 설정미스는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장편만화치곤 적절히 밸런스를 잡아가면서 마무리한셈임 . 그럼에도
늘 논란은 류코츠세이임
게다가 이후의 명도잔월파나 후속작이 나오면서 더더욱 생각날수밖에 없는대
그냥 설정미스겠지만 이런 뒷설정은 독자들이 짜 맞출수밖에 없다고봄 .
첫번째로 강함인대
우선 투아왕이 명도잔월파에 총운아까지 갖췄음에도 봉인수준에 그치는 정도에 마무리 해야했다 인대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이 명도잔월파 아닐까 생각함
붉은 철쇄아나 금강창파.용린철쇄아등은 이누야샤가 얻은거라고 하지만 명도잔월파는 투아왕부터가 사용하던건대
이런 씹사기 스킬과 총운아를 가지고도 겨우거우 간신히 잡았다?
총운아까지는 그래도 이해함
근대 명도잔월파는 좀 .. 굳이 이런 기술을 안쓸 이유가없음
투아왕이 자살할려고 류코츠세이와 싸운것도 아니고
이누야샤의 출산이 임박해있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일부러 죽을길을 선택하지는 않았을거고
요괴들 특유의 투쟁심이 있어 무기사용보단 맨손(변신)으로 싸웠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대
명확한 뒷설정이 없는이상 류코츠세이한태 명도잔월파가 사용되었음에도 재대로 통하지 않아 죽을힘을 다해 싸웠다로 결론 지을수밖에 없음
뭐 후속작이 나오긴 했는대 사실 투아왕 죽음에 대해서 더 부가설명이 들어갈진 의문임.. 예를들어 키린마루가 류코츠세이를 서폿해줬다던가
그럼 뒤늦게온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정도 되는 인물이 왔다간걸 눈치채지 못한게 되어버리고
설령 셋쇼마루가 너무 늦게 온편이라고 하더라도 총운아는 그렇다쳐도 키린마루에대한 경고가 없었다는 것도 모순됨
(현재 묘가가 키린마루보고 성군이라고 칭한 시점에서 투아왕은 키린마루에대한 경고도없이 죽은걸로 마무리된셈 애초에 투아왕의 유언을 가까이들었던게 묘가인대 묘가가 키린마루보고 성군이라함은..)
따라서 명도잔월파에 총운아까지 겸비했고 철쇄아.천생아까지 가졌던 투아왕을 죽음에까지 이르게만든 강함이었다고 생각해야하는 부분임
뭐 사실 갖다 붙히기 마련이라서 후속작에서 투아왕의 죽음의 뒷설정이 추가될수도 있음 그러나 현재로선 그냥 류코츠세이가 강하다정도로 마무리될수밖에 없음
두번째로 그럼 이누야샤는 대체 어떻게 류코츠세이를 이겼나
이게 가장 큰 문제인대
명도잔월파에 총운아까지 가졌던 투아왕이 봉인에 그친 강대한 적이 이누야샤의 폭류파에 당했다??
딱봐도 앞뒤 안맞은 설정미스지만 그래도 앞뒤가 아예 안맞지는 않다고봄
극장판 1기였나 그 나방요괴있잖음 효가였나 걔가 투아왕한태 봉인당했는대 200년이나 지나니까 형체가 사라져버렸다고 하잖음 그러면서 메노우마루인가 걔가 아버지의 힘을 흡수할려고하는대 생각보다 약하니까 인간들 영혼끌어모아서 각성하고..
이 부분은 투아왕의 봉인술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봄
봉인술이라고하면 그냥 요괴를 가둔다고만 생각하는대
투아왕의 봉인술은 상대를 가사상태로 만들어버린다는 좀더 상위기술이 아닐까싶음
금강도 봉인술을 사용했는대 금강의 경우는 딱 가두기용이고 투아왕의 봉인술은 가두기+생명력 소실까지 패시브로 있는 부분
사람도 다쳐서 병원신세를 한 3개월정도 지내면 운동을 그만큼 못하니까 몸이 예전같이 않아짐(약해짐)
예를들어 사람이 사고를당해서 20년간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있다 깨어났다고 생각해보셈
그럼 바로 정상인이 되는게아니라 여전히 중환자로 봐야하는것처럼 류코츠세이가 봉인된체
그것도 그냥 봉인이 아니라 200년간 가사상태에서 조금씩 생명력을 잃어가는 형태였다면.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것도 아니고 의사가 봐주는것도 아닌 200년간 방치된채로 있었던 건대심지어 심장까지 뚤려있던 상태였것 까지 감안한다면(폭류파도 여기에 꽂아넣고 죽인걸보면)
류코츠세이의 너프가 독자들이 체감하는것보다 훨씬 컸다고 봐야함
세번째는 이누야샤의 전투력
사실 이누야샤나 셋쇼마루.투아왕의 경우는 화력특화 캐릭터로 본다면 이해가 갈거임
이누야샤 세계관은 예를들어 블리치와는 다르게
블리치의 경우는 영압만 높다면 다른 이능을 씹어먹을수 있지만 이누야샤는 상성이좀 존재함
이누야샤나 투아왕.셋쇼마루는 물론 평소에는 육체파이지만 기본적으로 무기를 통해서 화력으로 승부보는 타입임 한마디로 한방에 강한 스타일
나락의 경우는 독이나 재생.결계정도에 특화된 경우고
모료마루였나 그 아기가 거북이 흡수하고 등껍질 메고 다니는대
물론 사혼의 구슬조각이 있긴했지만 방어특화로 투귀신을 부러트릴정도였고
코우가는 오뢰지를 가지고 육체파에서 화력특화가 되었고
카라도 이들만큼은 아니지만 화력캐이고
하쿠도시도 아마 육체파모습을 많이 보여줬지
여튼 서론이 길었는대 이누야샤가 비록 반요에다가 셋쇼마루의 하위버전이긴 하나 세계관 최대화력을 낼수있는 캐릭터임
그리고 장비빨이긴하나 철쇄아도 이누야샤의 스펙에 포함해야한다면 류코츠세이가 예상못한 공격을 정통으로 맞는다면 죽는게 이상한게아님
셋쇼마루조차도 분명 이누야샤보다 강함에도 철쇄아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팔하나 잘리고 바람의 상처에 죽을뻔함
물론 가면 갈수록 바람의 상처가 졷밥스킬 되어버렸지만
셋쇼마루뿐 아니라 나락.하쿠도시.반코츠등 바람의 상처를 파훼시키거나 막거나했을뿐 정면으로 들이받는 연출은 없었음
하지만 류코츠세이는 중환자의 몸으로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를 맞고도 졷도 아니라고 깔보았던걸 보면 육체강도는 셋쇼마루보다 강하다고 봐야함
이 부분만 봐도 약한 요괴가 아니란걸 알수있지만
폭류파가 카운터 기술이었던것과 예상치 못했던 공격이었던걸 감안한다면 류코츠세이가 이누야샤에게 처참하게 죽었던건 분명 설정미스이긴 하였으나 이누야샤란 작품의 밸런스파괴라던가 무리수 수준의 연출까지는 아닌거같다 정도로 봐도될듯
사실 걍 설정미스가 씹팩트같음
이누야샤는 전체적으로 밸런스 붕괴라서 말할만한건 없기때문에
작품에 몰입에 방해될만한게 없음
다른 액션만화 연재한 작가들보다도 나은부분이거 그나마 밸런스 부분에 요괴소년 호야나 강연금 정도 제외하곤 대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의 실패요소를 끝내 따라가지 않음
한국 웹툰에 갓오하나 고수도 결국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부분때문에 독자들에게 까이는거에 비해 이누야샤는 예전작품임에도 폼이 낮아지지도 않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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