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68화 리뷰 (최상위와 상위티어를 구분짓는 요소)
이번 68화는 김신(최상위티어)과 신태진(상위티어)의 차이가 부각된 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주요내용은 신태진과 김신과의 대화이며 구스타프와 피우진이 내용이 조금씩 나옵니다.
신태진이 말하길 김신은 아직 백도찬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하며
경험과 기술적 레벨은 둘째치고 두가지 불안요소가 있다고 말합니다.
1. 원수를 상대하는데 있어 오는 감정적 동요
2. 내 실패가 조직에 참사를 일으킨다는 중압감
김신은 이를 회상하며 신태진의 말이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렸다고 말하죠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예상해보자면 맞는말은 가상전에서 단 한번이라도 목을 그은적이 없다는것,
틀린말은 2가지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화에서 정점급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가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 동요는 김재훈 에피때나 지금까지 전개되어온 내용을 봤을때 잘 컨트롤 되어졌다고 봅니다.
아마도 김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것 같구요, 물론 대결중에 백도찬이 입털면서 심리적으로 흔들수있는 부분은 존재할거라 생각 됩니다.
두번째로는 중압감인데요 신태진은 중압감을 결점으로 보았지만
저는 최정점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 중압감이라는게 결점이 아니라 자기발전을 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서도 김신은 이런 중압감을 모티베이션 삼아 더 확실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죠.
작가님께서 Q&A에서 강자들끼리의 대결에서는 당일 상황, 컨디션, 심리상태가 중요하다고 자주 언급해왔는데
최상위티어와 상위티어를 구분하는 명확한 경계선이 바로 이 멘탈(심리상태)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신태진이 말이 다 맞는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이런 중압감은 김신뿐 아니라
백도찬에게도 똑같이 적용 될 수있고, 캐슬의 각 기둥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중압감이 어떻게 작용되는지가 멘탈영역을 알수있는 점이라 생각되고, 이게 최상위와 상위티어를 구분짓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되는 화였습니다.
신태진은 작품내에서 꾸준하게 멘탈적인 측면이 약한모습을 보여주곤했는데
멘탈이 좋았더라면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 갈 수 있었을거라 생각되네요...
신태진은 중압감을 단순하게 불안요소로 봤지만
김신은 중압감을 불안요소가 아닌 더 발전하기 위한 발판으로 바라본다
여기서 김신과 신태진의 급차이가 돋보인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님은 일반적으로 중압감을 받는 상황이 무조건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하시는거 같고, 저는 그런 상황이 사람에 따라서 '플러스 요소'로도 작용된다라고 생각하는지라
이 부분에서 해석이 달라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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