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나크 = 파이로설 새로운 가설
그동안 나왔던 두 캐릭터의 동일성 주장의 추측들을 보면
1.전통 복장이 비슷하다.
2.얼굴이 매우 비슷하다 (애초에 이 설이 나온 이유)
3.D. 헌터꾼 파이로, 헌터증을 가진 샤르나크, 핸드폰을 갖고 있던 파이로, 핸드폰으로 조종하는 샤르나크
지금껏 이정도가 다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이 추측들이야 충분히 반박이 가능하고,
굳이 반박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추측선 이였죠
샤르나크 = 파이로라는 동일성에 기인할때
그에 대한 제 추가 추측이자, 가설은 이렇습니다.
먼저 그 동일설에 있어 제가 주목한 첫번째 점은
요크신시티 편에서 찾아 볼수 있는데요,
주의깊게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지금껏 헌터에서, 샤르나크와 크라피카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아 물론 크라피카가 만나지 못한 여단 멤버들은 샤르나크 뿐만 아니라, 꽤 많습니다. 하지만 샤르나크는 좀 상황이 다른게
정상적인 상황 이였다면 원래 우보긴을 보좌 하면서 도움을 줬었어야 하는 상황 이였기에, 만날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어쩐일로 샤르나크는 우보긴을 따라가지 않았고 또한
그 때문 인지 우보긴이 `킬` 당한 이후 샤르나크는 유독 자신을 자책합니다.. 그때 자신이 따라 갔었어야 했었다고..
상상의 나래좀 펴자면
저는 이 부분이 샤르나크 = 파이로설에 있어서, 일종의 작가가 준 암시이자, 첫번째 힌트 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래의 흐름상 으론 충분히 만날수 있었음에도 만나지 못했다 ??,
샤르나크 = 파이로 설이 정답이라면
저 이루어 지지 않은 두 캐릭터의 만남은
몬가 묘한 냄새가 나지 않나요?
두번째 그에 대한 저의 추측은
여단 멤버인 파크노다가 죽기전 까지, 노부나가, 클로로만 알고있던 파크노다의 하츠인
기억 넨탄의 설정에서 찾을수 있는데요
그 파크노다의 기억 넨탄의 설정을 잘 찾아보면
만진 사람의 원천의 기억을 전달해 줄수 있지만, 희한하게도 이미 기억을 뺏긴 사람이 넨탄을 맞으면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이 있더군요?
여기서 드는 의문은, 정작 저 설정은 요크신시티 편에서 단 한번도 쓰인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요크신시티 전에는 저 하츠 자체도
단장 클로로만이 알고 있는 비밀에 쌓여 있는 하츠 였죠
그렇다면 써먹지도 않은 설정을 도대체? 왜 굳이 토가시가 설명까지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걸 샤르나크와 결부 시켜보면, 묘하게도 한가지 흥미로운 가설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 가설이란
여단은 크라피카의 일족인 쿠르트족을 멸살 시킨 바가 있고, 이미 만화속에서 그 사실을 드러낸바가 있는데
알고보니 파크노다는 한명의 쿠르트족의 기억을 얻어내고, 동시에 넨탄을 쏴, 기억 상실자로 만들어 버렸는데
그게 파이로 일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굳이 파크노다가 왜? 라는 의문이 붙을 텐데, 그 의문도 헌터속에서 나온 대사만으로도 충분히 해소가 가능합니다.
요크신시티편에서 우보긴에 대사를 떠올려 봅시다. 크라피카가 도대체 왜 자신의 일족을 멸살 시켰냐고 하면서 붉은눈을 번쩍이며
우보긴에게 대답을 요구할때 우보긴은 말하죠
드디어 생각나는군, 굉장히 강한 놈들이였어, 특히 단장이(클로로), 관심 있어 했지,
위에서 말했다 시피, 파크노다의 그 하츠는 본인과, 클로로 밖에 몰랐습니다. 그리고 만화속에서 파크노다는 클로로의 목숨을 위해서라면
여단의 본래 목적의 어긋나는 행동을 취할만큼, 단장에 호의적이죠,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클로로의 경우는, 우보긴을 죽인, 크라피카 조차 자신의 멤버로 끌어낼수 있나? 할 정도로, `강함` 이란 측면에 매우 큰 흥미를 가진 인물 입니다.
자신에게 강한 적의를 품고 있던 히소카를 잠시나마 여단에 묶여 놓은것도 그런점에 기인하죠,
그런 클로로의 성격을 볼때, 붉은눈의 가진 쿠르트 일족의 무시무시한 힘은 매력적으로 다가올수 있겠죠
그리고 클로로에겐 파이로가 품을수 있는 여단에 대한 강력한 원한이나, 증오 마저, 파크노다의 넨탄으로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방안이 있었습니다.
이 가설이 정답에 가깝다면, 그 이후에 샤르나크 = 파이로의 동일설을 주장하는 기존의 추측들은 더 신빙성을 띄울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의 추측들인, 샤르나크가 여단 멤버중 유일하게
헌터증을 가지고 있었단 사실, 하츠중 하나가 특이하게도 핸드폰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묘하게도 쿠르트족의 전통복과 비슷한
옷을 입으며,결정적으로 외모가 파이로와 매우 닮았다는 점은
결정적으로 그런 모든 사실들은,
그가 여단 멤버인 샤르나크가 아닌, 파이로때 가지고 있던 원천적인 습관이나, 기억들이 그를 그렇게 유도하게끔 만들었고,
외모또한 그가 기억을 잃기 전에는 파이로 였기에 비슷할수 밖에 없었다 라는 거죠
마지막으로 이건 좀 억지일진 모르겠지만, 크라피카와 샤르나크의 넨 계열은 조작계로 같죠
그리고 흥미롭게도 크라피카가 일족의 빨간눈으로 자신의 전투력을 높이고, 모든 계통의 능력을 100%로 쓸수 있는
절대타임이란 능력이 있듯이, 샤르나크 또한 자신의 몸에 침을 꽂아
본인의 능력을 초월하게끔 만드는 하츠가 있습니다.
모.. 이 모든게 끼워 맞추기라고 느끼실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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