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같은 에피에서조차 오다쌤은 캐릭터의 강한 정도를 스토리 흐름에 맞게 매우 유연하게 다루심
동경하는 도플라밍고.. 그의 부하로 입단되는 것조차 너무 약하고 쓸모없어 보여 거절당한 베라미..
그런 베라미의 진심을 알고, 대치하는 상대/적으로서 인정하고 진실로 전력을 다해 패기로 방어하는 루피.. 이지만서도 토혈할 정도로
약한 인물들을 뜻하지 않게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묘사할 때도 있으며 (이후에 루피에게 주먹 원컷에 털렸지만.. )
루피가 결국 해당 에피에서 도플라밍고를 꺾었음 (알다시피 베라미와 도플라밍고의 실력차이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물론, 루피가 기어4를 사용하기 전과 후의 차이가 있었는데 사실상 밑의 조로 역시 마찬가지.. 오마쥬가 가능함
조로역시 도플라밍고와 베라미의 우열관계처럼 카이도우보다 한참 약한 호킨스의 법왕을 여유롭게 막아내지 못함.
어찌되었든 등 뒤의 타마와 루피를 보호해내기 위해 회피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공격을 다 쳐내야 했음.
노염마(No 閻魔) 였다지만 위의 루피처럼 조금 상처를 입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가 베라미를 원컷 내듯이 자신에게 피를 흘리게 한 법왕(사신)을 역시 원턴컷함 [끝을 냄]
그렇기에 호킨스의 아군의 패널티를 감수하면서까지 꺼낸 궁극기(초신성 2명을 상대하기 위해 꺼낸 병기, 비장의 카드)이자
전력을 처치하였으니까 사실상 호킨스를 격퇴했다고 말한 것이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