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타치의 '거품' 빼는 글 ('지>이+키' 편)
나루토 게시팔에 활개하는 이타치 추종 바퀴벌레(이하 씹타퀴)들이 너무 많아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당장 아래 연구글만 봐도 짤들을 보니 이타치에게 유리하게 작성된 글이 있는 것 같아 살짝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1. 지>이+키 발언에 대한 설명;;
과거에 적은 글과 비슷하긴 하나 정리 방식이 다르니 편한대로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안개의 닌자도 7인방인 키사메는 지라이야를 "차원이 다릅니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후 설정, 전투 묘사상 키사메 7문 가이와 맞먹는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대단한 실력의 닌자이지만
이러한 부분은 추후 설정이니 집어 치워두고, 당시 발언만 놓고 볼 때 키사메는 자신과 씹타치 모두 하찮은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파트너를 띄워주려는 건지, 존댓말을 할 줄 아는 예의있는 키사메님께서는 최대 지=이 정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발언에 호응하듯 씹타치 역시 "지>이+키" 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감과 동시에, "아무리 강한 자라도 약점은 있는 법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래놓고 한 일이 이딴 짓입니다. 지라이야에게 있어서 약점은 어느 술법이나 허를 찌른다는 전제가 아니라
일반인 여성을 환술과 최면술로 꼬신 다음 멀리 떨어지게 해놓고 나루토를 혼자 둔 다음 나루토를 데리러 가는 일이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고, 약점이 있는 지라이야라고 했는데
현실은 지라이야를 멀리 둔 다음(접촉하지 않으려 한 다음) 나루토를 데리러 갑니다.
물론 씹타퀴들은 여기서 스파이니까 핵심 전력인 지라이야를 죽이면 안 된다느니 뭐니 헛소리를 하겠지만
팩트는 지라이야의 약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여자'이고, 또한 전투를 피하려 하였습니다.
"모든 술법에는 약점이 있다." 라는 명언으로 통찰력=이타치 라는 말들을 하는 씹타퀴들의 주장을 저는 존중하는 편이지만
그 말마따나 지라이야에게 보인 행동 역시 씹타치의 통찰력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렇지만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라이야의 약점은 단순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그 약점이라고 행한 행동마저;;
비인륜적인 쓰레기짓으로 판정이 남과 동시에, 지라이야는 그 모든 것을 한 번에 간파하고
피해 여성을 어깨에 안은 채로 나루토가 있는 곳까지 찾아와서는 '목적이 나루토'라는 사실까지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이후 씹타치와 지라이야가 어떻든지 간에 이 당시의 구도는 누가 봐도 지>이 가 맞습니다.
왜냐면 통찰력 면에서나 키사메의 공격을 단순한 두꺼비 하나로 막는 것만 봐도 이미 확실히 답이 나오거든요.
아주 여유롭게 대사를 치고, 또 피해 여성을 앉혀두면서 등을 보여줘도 아무런 걱정이 없거든요.
이 상황에서 갓타치는 무엇을 했을까요?
도망을 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 이전에 카카시에게 츠쿠요미 한 방, 사스케에게 츠쿠요미 한 방
총 2방을 사용한 상태였기에 그 씹타퀴들이 말하는 '건강타치'의 조건이라고 쳐도 '제 몸' 상태가 아니니 물론~! 도망칠 수 있긴 합니다.
뭐 그건 그거고 키사메와 이타치의 대사를 다시금 확인해보셔야 하는데
"왜 후퇴하시는 겁니까... 당신이라면..."
역시나 동료의 자존감을 높여줄 줄 알며, 끝까지 존댓말을 써주는 갓사메님께서는 이 와중에도 씹타치를 갓타치로 치켜올려 세워주지만;;
"지금의 나루토라면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갓타치는 이렇게 발언합니다;;
씹타퀴들은 키사메의 대사 하나만 가지고 최소 지=이 정도로 말하고 있지만
갓타치의 대사와 위 지라이야의 "목적은 역시 나루토냐." 발언에서 알 수 있듯
씹타치가 하려는 행동은 나루토를 데려가기 위한 것일 뿐, 지라이야와의 전투가 아닙니다.
대사로도 나오죠? 애초에 나루토를 데려가기 위한 일이었을 뿐인데 씹타퀴들은 갓사메 발언에 후빨하고
지>이+키 발언은 그냥 립서비스라며 온갖 망상을 다 펼치지만
1. 현실은 도망감;;
2. 약점이라고 잡은 것은 여자인데 그마저도 실패;;
즉 지>이+키 발언편에서 종합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1. 키사메가 스스로 자신과 씹타치를 아래로 내리깔고 갔다는 점
2. 그에 호응하듯 씹타치가 지>이+키 라고 말했다는 점
3. 그래도 약점은 있다고 했지만 약점 간파에 실패한 점
4. 대치하는 상황에서는 전투를 회피했다는 점
5. 애초에 싸우려고 온 게 아니라 나루토만 데리고 가려고 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절대 이>지, 립서비스는 나올 수 없는 생각이며(씹타퀴들의 주장)
그렇다고 지라이야와 이타치가 싸운 것이 아니니 지>이라고 말하는 것도 조금 애매하긴 하나
키사메와 이타치가 스스로 자신들을 내리깔고 간 점으로 볼 때
당시 기준 = 지>이 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2. 지라이야와 이타치의 눈싸움?;;
위에 대치하고 있는 눈깔들만 보고 사륜안 상대로 눈싸움 한다면서 저거 츠쿠요미 컷 당해서 뒤질 놈이라는 식으로
온갖 막말을 다 하고 있는 씹타퀴들을 봐왔는데요;; 악의적 편집이라고 해도 모자랄 만큼 답이 없습니다;;
바로 아래 컷을 보면 지라이야가 정확히 마주하고 있는 것은 구도상 '키사메' 이며, 나루토를 지키는 입장인데 당연히 바로 앞에 있는 키사메를 봐야지;;
나루토 팔이 잘릴 뻔한 상황에서 멀리 떨어진 이타치와 눈싸움을 하고 있다? 병1신 같은 소리입니다;;
물론 씹타퀴들의 말대로 지라이야가 저 상황에서 씹타치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라 해도
환술은 걸지 않았습니다.
작품을 발로 보거나 생각 없이 보는 독자가 아니라면 저 상황을 눈싸움이 아니라
적대적 대치로 인한 긴장감 고조라고 보는 것이 옳으나, 뭐 눈싸움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물론 일반 환술 정도면
그냥 풀 수 있습니다;;
결국 노말 사륜안과 눈싸움을 했다고 해서 지라이야가 딱히 문제 될 멍청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며;;
마치 이 대사 하나 때문에 이>오>지 이>오>지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보자~ 이러는 씹타퀴들이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질풍전에서 연재된 부분이기
후술된 부분인 만큼 파워 밸런스가 맞다고 보긴 어려우나
'작중 팩트'를 운운하는 씹타퀴님들을 위해서라도 저 장면만 가지고 설명하면
오로치마루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설마 내가... 속박의 환술에..." 라는 대사로 볼 때 본인이 '방심'한 게 팩트입니다.
방심도 실력이라구요? 맞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으면 이길지 어떨지, 당할지 당하지 않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중점은 오로치마루가 어찌 당했는지에 대한 얘기였고
스이게츠는 씹스케가 오로치마루를 농락한 거 보고 "시귀 때문에 쌉가능" 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로 볼 때 씹타치에게 당했던 당시 오로치마루는 예토전생이 없었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왜냐면 적어도 오로치마루가 당한 건 '만화경'이 아니라 '삼구옥' 이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있었다고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 말하는 씹타퀴들도 있겠지만 그 역시 본인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팩트는 이타치와 오로치마루는 싸움을 한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방심해서 환술에 당한 채로 끝이 났을 뿐이니까요.
다시 질풍전 이전으로 돌아옵니다.
씹타퀴들은 요즘에는 이 대사 하나로 이타치를 자기보다 위로 깔고 갔으니
이>오 이며, 지라이야가 오로치마루를 막지 못했으니 이>오>지 라는 헛소리를 합니다;;
허나 오로치마루가 이타치에게 진 것은 어디까지나 '방심'해서 환술에 당한 게 전부였지
무슨 엄청나게 치열한 전투를 했던 게 아니었기에
제대로 승부를 한다면 어찌될 지 모르는 일입니다;;
(야마타전도 오로치는 푹찍 당하고 이딴 거에 뒤질 사람이 아니라는 듯한 말을 했지만 현실은 환술검이라서 봉인당한 것 뿐입니다.)
왜냐면 이타치와 지라이야는 싸운 적이 없거든요;; 그러므로 이>지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물론 지>이+키 발언은 정설이고
이>오 는 단순 방심이라고 말하면 어폐가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둘 다 받아서 지>이+키, 이>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오>지의 근거는 없습니다. 무슨 오로치마루가 하는 것을 못 막았네~
나루토 꼬리 4개를 누구는 팼지만 누구는 제압하다가 당했네~ 이러는데 어디까지나 제압과 전투는 다른 문제이고;;
설령 그게 맞다고 한들
애초에 '지라이야'의 모티브가 되는 '지라이야호걸담'에서의 설정이
가위바위보 설정이기 때문에
오>지는 그 설정을 따온 것 뿐이며, 오>지>츠 역시 성립이 됨과 동시에
츠>오 역시 성립이 가능합니다.
3닌자전에서의 각각의 리스크는
오로치마루 : 팔 봉인
지라이야 : 츠나데가 지라이야를 제물로 쓰기 위해 술법을 못 써먹을 만큼의 약을 타 먹임
츠나데 : 카부토한테 정신적, 신체적으로 실컷 당하고 나서 창조재생으로 회복한 다음(챠크라 대량 사용) 전투에 임하는 상태
였습니다.
사람들은 오로치와 지라이야만 바라보는데 츠나데 역시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만다와 오로치마루를 개농락시키고 도망치게 만듭니다.
정리 하자면
1. 오>지 가 성립이 된다면 그것은 지라이야의 모티브가 되는 설정에 의한 것.
2. 3닌자전에서 츠>오>지 가 나왔고, 위 얘기와 함께 덧붙여 츠>오>지>츠 의 가위바위보 관계라는 것.
3. 그렇기 때문에 오>지가 성립이 된다고 한들 그게 반드시 이>지로 연결될 수 없다는 것
(닌자에서의 싸움은 3닌자들과 마찬가지로 단순 힘겨루기가 아닙니다)
4. 오로치가 이타치 속박의 환술에 당한 것은 '방심'해서 라는 점.
5. 그렇게 잘난 이타치가 지라이야에게 환술 하나 걸지 않고 도망쳤다는 점.
(씹타퀴들 논리대로라면 이미 눈싸움에서 뒤졌어야 정상입니다)
물론 5번에 한해서 씹타퀴들은 그 잘난 '스파이 드립'을 쳐서 지라이야는 핵심전력이니 살려두고~
나루토는 사스케 친구이니 지켜야 하고~ 뭐 온갖 소리를 말할 수 있지만
1. 카카시는 강간 후 납치하려 한 점. (카카시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스승입니다.)
2. 아스마와 쿠레나이는 키사메보고 죽이라고 한 점.
(물론 이 두 가지 보고는 키사메의 눈치를 봤다고들 망상으로 씨부리는데)
작중 팩트만 놓고 보면 씹타치가 자발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한 부분이며
지라이야에 앞에서 나루토를 데려오는 것이 지상명령이랬음에도, 또 키사메가 버럭하게 만들었음에도
지라이야 앞에서 만화경을 뒤에다가 쏴버렸단 사실은 곧
지라이야와의 전투를 자기가 스스로 회피한 것이기 때문에
스파이라는 점과는 별개로 그냥 씹타치가 지라이야 앞에서 꽁무니 빼고 도망쳤음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로 볼 때 이>지 역시 다시금 성립할 수 없는 공식입니다.
1번과 2번의 결론만 요약해드리자면
1. 지>이+키 발언은 립서비스가 아니며, 이는 키사메가 먼저 한 말에 씹타치가 호응한 것.
2. 씹타치의 통찰력으로 본 지라이야의 약점은 '실패'
3. 씹타치 스스로 도망침.
4. 오>지는 3닌자 설정상 정해진 부분이오나, 이>오>지는 단순한 부등호 놀이에 지나지 않는 상관 없는 헛소리.
5. 결국 저 2개의 부분만을 놓고 나오는 '이>지' 는 씹타퀴들의 과대망상.
물론 이 글에서 맹목적으로 지>이라고 빡빡 우길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씹타퀴들이 이타치에게 세우는 거품은 그 도를 지나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사실 더 쓰고 싶은데 시간이 아까워서 일단 여기까지만 씁니다. 이상입니다.
이 부분은 공감이 안되네요.
전설의 3닌자인 오로치마루가 "그(이타치)는 나보다 더 강하다"라고 말하며 이타치의 몸을 포기한게 140화입니다.
키사메의 대사는 144화죠. 전설의 3닌자가 이타치와 키사메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묘사라고한다면
그보다 앞선 140화에 오로치마루가 그런 대사를 펼쳐서는 안되죠.
이타치에 대한 회상이나 대사가 일절 없었어야한다는겁니다.
하지만 작가는 키사메의 대사보다 앞서 이타치 > 전설의 3닌자 오로치마루를 못박아버렸죠.
헌데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묘사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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