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로저는 흰수염보다 강했다.
로저가 흰수염보다 강했다는 여러 정황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명백한 증거 2개를 제시해 보겠다.
1. 오뎅을 통해서 본 간접 비교
물론 그당시에 우물안 개구리였던 오뎅이 흰수염과 맞먹었을리는 만무하겠지만
그냥 작중 묘사와 흰수염의 대사 자체만 보았을땐
흰수염은 오뎅과 동격으로 묘사된게 팩트이고
로저는 오뎅보다 강하게 묘사된게 팩트이다.
둘다 갑작스럽게 맞딱뜨린 같은 조건이였고
심지어 오뎅은 흰수염을 만났을땐 우물안 개구리였고
로저를 만났을때 좀 더 성장했을 것임.
2. 로저와 흰수염의 충돌
얼핏보면 둘이 완벽히 호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다.
F = ma
힘은 질량x속도 이다.
질량이 10배 차이라면 같은속도 기준 정확히 힘의 차이는 10배 차이가 난다.
( 소목 기린과의 포유류. 어깨높이 약 2.7∼3.3m, 발굽에서 뿔끝까지 5.5m, 몸무게는 수컷 약 1,100∼1,932㎏, 암컷 약 700∼1,182㎏이다. )
기린이 슬림해보여도 몸무게는 저렇게 많이 나간다. 키가 크면 위아래로만 커지느게 아니라 3차원으로 커지기 때문에
몸무게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흰수염의 키는 6~7m 혹은 6.66m 라는 말이 있는데, 기린보다 훨씬 크다.
그 슬림해보이는 기린도 몸무게가 1000~2000kg 인데
흰수염의 몸무게는 상상에 맡기겠다.
힘의공식에서 몸무게로 몇배, 아니면 몇십배 이상의 이점을 갖고 있는게 흰수염이다.
놀라운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흰수염은 준비자세에서 점프를 하고있다. 그 육중한 몸무게로 위에서 찍어 누르고 있다는 것이다..
f=ma 에서 a, 중력가속도도 흰수염이 엄청나게 유리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10배 이상의 몸무게, 중력의 이점, 점프해서 위에서 밑으로 찍어누르는 무게중심
완벽한 삼위일체이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힘의 최대치인데
이것을 밑에서 위로 받아내는 로저는.... 그저 빛이다.
로저의 싸움 스타일은 모르겠다만
흰수염이 힘캐라면 로저는 민첩캐임이 명백하다. 둘만 비교했을때 말이다.
몸이 작고 가벼울수록 반응 속도가 빠른건
설명하지 않아도 아는 상식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음.
굳이 힘캐 흰수염의 공격을
그것도 모든면에서 불리한 조건에서 받아낸 로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로저는 배 크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소규모 해적단이 확실하다.
흰수염이나 시키와 비교하면 소규모 해적단이 확실함.
그냥 전설 그 자체다. 해적왕 칭호가 괜히 붙은게 아니다.
압도적인 원톱이다.
마르코 키자루도 당연히 키자루가 쎄겠지만 묘사 자체만 봤을땐 동격으로 묘사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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