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2는 판이 너무 커진거임
내가 2년전부터 말했지만
판이 너무 커져서, 암만 간략하게 가도 지금이 최선인거임. 그래서 안타까운거잉. 어느정도 여론이 바뀔수 있으면 좋긴한데 이제는 되돌리기가 어려워진거같음
블2목적이
이정우에 필적하는 강자등장, 거기에 대한 빌드업(두현 소수 희생 및 장맹하와 대결), 김종일이 블2에서 강자로 성장하는 이야기, 흑수회의 숨겨진의도, 그걸 파해치는 국정원, 흑수회를 도와 야심을 드러는데 가와토미 및 정치권인사들, 김일수의 이중스파이짓, 내부스파이(보라) 김진우의 블2활용여부, 결국 마지막이 정우vs린기인데 이걸 다풀라면 정말 군더더기가 없었어야했는데 급마무리 싸움이 된거임.
나타샤도 초반 비중은 좀 있었지만 갈수록 그냥 운전기사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고, 무엇보다 초반 등장한 심상윤,라오따,유타 이런인물들이 너무 쉽게 끝나버림.
난 과제씬이 나쁘다고는 생각안하는데 극의 흥미진진함이 너무 없어진듯하다.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김종일,류희수vs유타 성재희vs샤오민은 지루할수밖에 없는매치임.그걸 4주 5주 6주 6주씩 가져가니 재미있을수가? 솔직히 작가나 독자입장에서도 반응이 별로이거나 쉬어가는 회차는 있을수는 있다고 봄.
어떻게 매번 최선을 다해? 그림에 대해 잘모르지만 싸움신도 그리기 진짜 어려워보이던데, 솔직히 적당히 빌드업만 할 수도 있고.
내가 외지주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장점이 있다면 거기서는 빅매치싸움도 대부분 1~2화안에 끝이 나는데, 여기는 택시 함 내리고 1화 , 들가서 대화하고 1화, 그 다음 한번 주먹 함 주고받고 1화, 이게 늘 되풀이니 아예 독자들이 좋아할 매치가 아니면 반감이 클수밖에 , 그나마 린기vs수현은 이목이 어느정도가니 반응이 괜찮았지
만약
성재희vs샤오민 대결을 린기vs수현 방식으로 풀었다고 보면 진짜 최악이라는말 엄청나올걸, 여기까지 온 이상 더이상 수정은 어렵다고 보긴함. 지금까지 전개해온거 빼는게 더 이상할거같긴함. 갑자기 정우가 윤정희 무시하고 린기붙으러 가는것도 이상하고
결국 지금은 싫든좋든 블2가 잘마무리되고 블3에서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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