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제기> 전도사 미카엘
요즘 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게가 활발하네요. 아시다시피 몇몇 분들로 인한거긴 하지만^^;
이에 힘입어 저도 문학쪽은 아니지만 신의탑 설정에 관한 썰이나 의문, 떡밥 같은걸 시간나는 주말마다 하나씩 던져볼려고 합니다.
본편에 나온 특수포지션에는 신해어를 부리는 '부리미', 신수에 전기적 성질을 띠는 '전술사', 신수를 원 모양으로 운용 하는 '원술사'
등대의 보조를 받아 원거리에서 타격을 가하는 '단술사', 신수에 불의 성질이 부여된것으로 보이는 '화염사' 등이 있죠.
그런데 이 외에 한가지.
많은 분들이 그냥 넘겼을 지도 모르는 '전도사'란 언급이 본편에 등장합니다.
작가님이 전술사와 헷갈려 잘못 적은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추측을 해보자면 전도사의 '전'은 아마도 전기를 말하는 것 같고, '도'는 칼 도를 말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예상이 맞다면 전기 성질을 띠는 신수로 칼을 만들어 사용하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파도잡이라고 언급된 부분이 걸리네요.
미카엘이 처음 등장했을땐 쩌리정도로 보였지만 이후 카사노가 라헬을 만났을때 다시 등장하여 보통 비중이 아닌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도잡이라도 압도적인 파워로 낚시꾼처럼 근접전투를 하는 밤도 있으니 미카엘도 파도잡이이지만 밤처럼 낚시꾼형 파도잡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수로 만든 전기칼로 접근전을 하면서 여차하면 여분의 방으로 신수공격을 하는 마검사같은 포지션이 아닐까 합니다.
라헬은 많이 알려졌다시피 성경에서 나오는 라헬이 모티브라고 알려졌고(출처는 모르겠습니다), 이 미카엘도 성경에서 따온게 맞다면
천사군단의 최고 사령관인 대천사장 미카엘이 모티브가 아닐까 합니다. 미카엘은 '징벌의 검'을 들고 있는걸로 묘사됩니다.
모티브는 모티브일뿐 신의탑의 미카엘이 대천사장 미카엘만큼 강력함과 위용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지만,
라헬의 상대역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까지 보여진 것과는 달리 한가닥 하는 인물일 수도 있겠네요.
라헬과 함께하는 미카엘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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