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설)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20 플루토의 예언
다음 화엔 신만세 OVA와 관련된 화입니다...
멋대로 설정해서 이야기 진행이 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잼있게 감상해주세요! ^^
----------------------------------------------------
“메르라니?”
“메르쿠리우스··· 본녀가 ‘메르’란 애칭을 지어주었지··· 이름도 길고하니깐···”
“아~ 그러셔···”
“어이! 카논! 나루사와 콘서트 대단했어!”
“아! 치히로씨··· 일부러 와줘서 고마워요··· 옆에 분은 누군가요?”
“타카하라 아유미! 내 친구야! 육상부 에이스라고 불려지고 있지···”
타카하라 아유미··· 케이마와 같은 반이며 학교 육상부 소속이다.
달리기 속도가 빠르며 생김새는 검은색 단발머리이며 빨간 머리띠를 하고 있다.
“아··· 안녕?”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으···응···”
카논은 여러 사람들과 수다를 나눈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도착한 카논은 PFP를 보며 케이마를 생각한다.
“케이마 덕분에 나루사와 콘서트 성공했어···”
카논은 케이마에게 감사의 메일을 보내고 잠을 잔다.
그 후로 카논은 여러 가지 스케쥴로 인해 바쁘게 활동한다.
스케쥴로 인해 학교 등교는 힘들지만 그래도 시험 1주일 전에는 등교해서 시험 공부를 한다.
이번에는 치히로와 아유미의 도움으로 시험 범위를 알아내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 결과 전교 3등!
“와아! 고마워요··· 치히로씨! 아유미씨!”
“으··· 응···”
치히로와 아유미는 힘이 없다. 아무래도 시험을 망친 것 같다.
“역시 아이돌은 대단해···”
“학교 다니는 우리보다 성적이 좋다니···”
“괜찮아요··· 다음이 있잖아요··· 그러니 힘내세요···”
“응··· 하지만 그 망할 녀석 때문에 힘이 더 빠지네···”
“망할 녀석이라니요?”
치히로가 손가락으로 1등 이름 쪽을 가리킨다.
1등 이름은 카츠라기 케이마였다.
“오타쿠 안경! 맨날 게임만 하면서 어떻게 학년 톱이냐고!”
아유미가 열받아서 흥분하자 카논은 아유미를 말리며 말한다.
“케이마도 열심히 했겠죠···”
“케이마?”
아유미는 ‘케이마’란 말에 얼굴이 붉어진다.
일본은 보통 성으로 부르지만 친해지는 사람에게는 이름을 부르는 관습이 있다.
아유미는 카논이 케이마라고 부른다는 것이 신경 쓰인 모양이다.
“카논··· 언제부터 케이마랑?”
“아! 나루사와 콘서트 전부터 알게 되었어요···”
“아··· 그래··· 그럼 난 먼저 교실에 들어 갈게···”
아유미는 급하게 교실로 들어간다.
“저 소녀 몸 안에 메르가 있을거야! 분명!”
“그럼···”
“케이마가 어서 아유미를 만나 메르를 깨워야 돼···”
“그럼 사랑의···”
카논은 얼굴이 붉어진다.
“그럼 어디까지 진행 됐을까···”
‘팟!’
현재의 영상에는 케이마와 아유미와 함께 있다.
“벌써! 아유미란 소녀까지 찾은건가?”
“근데 케이마가···”
케이마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무리하게 여신 찾기에 힘쓰다가 그만 감기에 걸린 것이다.
카논은 케이마가 누워있자 걱정의 눈물을 흘린다.
“케이마를 믿어보자고···”
“으···응···”
“오카다씨! 슬슬 기말고사 시험이에요···”
“아! 그렇구나··· 힘내렴!”
카논은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학교 등교를 한다.
“!”
아폴로가 놀란 표정을 짓자 카논이 물어본다.
“왜그래? 아폴로···”
“카논! 저기 봐봐···”
아폴로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쪽을 보니 카논 옆에 큰 현상의 그림자가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어라?”
“저것이 ‘락’의 저주··· 변형화이다. 즐거움에 따라 크기가 변경이 되지··· 본녀의 동생인 미네르바가 알려줬다.”
“그럼··· 희·노·애·락의 감정이 다 모인거네?”
“응··· 설마! 플로토님의 예언이 맞아 떨어진건가?”
“예언?”
“플루토님이 마지막으로 본녀에게 말한적이 있었지··· 언젠가 너와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녀가 희·노·애·락의 저주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소녀를 만난 뒤 1개월 후··· 고악마에게 당하게 된다고···”
“그럼 예언이 맞잖아?”
“너무 정확해··· 이것이 플로토님의 미래의 힘인가···”
“미래의 힘?”
“플루토님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무녀 담당자였지··· 본녀는 과거를 보는 힘을 가졌고···”
“그럼 아폴로가 무녀인거야?”
“응··· 무녀라고 보면 된다. 물론 본녀는 예술의 신이고···”
“그건 알고 있네요···”
“슬슬··· 카논이 본녀를 만나는 과거가 다가오고 있구나···”
“만약··· 내 과거가 끝나게 되면 어떻게 돼?”
“다시 반복되는 거지···”
“뭐야··· 그게!”
“분명 케이마가 카논의 과거가 끝나기 전에 부활 시켜줄 거라고 본녀는 믿는다!”
슬슬 카논의 과거 여행은 끝을 향하고 있다
원본 주소 : http://blog.naver.com/ddaekuki/2014636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