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인대가 과연 3천인대일까?
분명 신이 천인장이 되고, 하료초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초수부장이 보급을 담당했다고 나와는 있습니다만.........
천인대, 즉 천명이서 전투부대와 보급부대로 나눠서 행동을 했을까요?
더욱이 지금은 더욱더 병사가 늘어나 3천인대가 되었는데, 보급 역시도 3천명을 쪼개서 하게될까요?
예를 들어....
함양에서 A라는 지점까지 이동기간이 열흘이 걸린다고 가정을 할때.... (이것도 짧은 기간이라고 가정하는 겁니다)
3천명이 열흘간 먹을 군량, 군마에게 먹일 풀, 전투에 필요한 각종 무기(칼, 화살, 갑옷 등 소모품들 외 의약품 포함)
부대장급이 잘수 있는 막사, 취사도구, 불을 지필 장작 등은 과연 누가 수송을 담당할까요?
혹여, 어느 지점으로 가서 전투를 벌여야 될 경우, 이동간에 필요한 군량 및 기타 보급품 뿐만 아니라, 전투기간에 필요한
물자까지도 다 수송을 해야하는데 그것 역시도 이 3천명이서 쪼개서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보급부대가 있는 것일까요?
3천명이서 수송까지 다 담당을 해야된다면, 이동중에 적을 만나게 되면, 한손에는 취사도구를 들고 싸우는 그런 경우가??????? ㅎㅎㅎ
또한, 전투가 쉼없이 계속 이어질 경우 끼니를 거르게 되는 부분도 있겠지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취사 등을 담당하는 별도의 지원병이 따로 있을까요?
삼국지를 예를 들면 많은 전투장면에서 보급부대를 공격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분명 이 시대에도 보급부대를 노리는 그런 병법을 썼겠지요. 환기 역시도 개자방군을 상대할때 그랬었구요.
3천인대의 3천명이서 이 많은 물품을 다 들고 갈수가 없겠지요.
특히나, 귀사족이라며 기마병들이 말 뒤에 수레를 엮어 보급품을 싣고 가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고.
그리고, 전쟁을 하러 가는 일반 평민 보병들에게 이 많은 군수 보급품들을 다 들고가라고 할수는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엔!!!!
요즘 군대로 말을 하자면, 전투부대와 전투지원보급대가 따로 있었을 것이라는 것!!
그럼, 신의 3천인대는 3천명 + a 가 되겠죠...
별거 아니지만, 오늘 신이 3천명 점호를 하는 것을 보고, 아쉬운 오류(?)를 발견하고 몇글자 끄적여봤습니다...^^
다들 공감하시는지요? ㅎㅎㅎ
태클 환영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
식사를 준비하는 인력, 병,장기들을 손보는 대장장이같은 인력, 보급지로부터의 타지원품 수송 등등....
3천명의 전투병력이 자신들이 먹을 것과, 군수품들, 기타 수송까지 다 하기엔 전투병의 수가 너무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다른 보급지에서 본대가 있는 곳까지 수송을 담당하면서, 약탈을 대비한 경비까지 다 한다면...
말 그대로 전투는 언제하고, 그 인원들이 나간 사이에 빈집털이를 당하면????
그러니, 아무래도 보급이나, 지원을 담당하는 인원이 따로 있지않을까 싶다는 말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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