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가 전투기술이 최고로 뛰어나다는 것도 사실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죠.
캡틴 아메리카가 전투기술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스펙 한계를 극복할 정도라는 식으로 영화상 많이 묘사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전투기술을 갈고 닦을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
냉동인간 되기 전에도 길어봤자 2년이었고(1942년에 슈퍼 솔져가 되었지만 전투에 참가한 것은 1943년입니다. 위문공연 다녔죠;), 깨어난 시간도 2012년이었으니 시빌 워 때는 고작해야 깨어난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죠.
항상 전투기술만 닦은 것도 아니고, 조용히 일상생활 지내면서(간단히 아침조깅 같은 것만 하는 정도) 보내던 때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전투기술이 탑급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죠.
슈퍼 솔져 혈청에 전투기술 습득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 묘사도 없고요.
천수백년 이상은 전투경험을 쌓아온 토르라면 이해라도 가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는 전투경험이 풍부해지기에는 경험이 너무 적고 냉동인간 이전에는 근접전보다 총기를 쓰는 경우가 더 많았죠.
타노스의 경우는 특히 전투경험도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도 안되게 풍부할테고, 당장 인피니티 워에서 헐크와 싸울 때 그 전투기술이 잘 드러났죠. 그런데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 들었다고 한참 약한 스펙으로 전투경험 + 전투기술 뛰어난 타노스를 전투기술이 뛰어나서 이길뻔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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