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화 감상포인트
▶작중 진군이 조군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장면은 처음보는 느낌.
▶조나라 멸망이 어려워져서 진나라가 곽개에게 뇌물을 바쳐 이목을 죽이는 음모로 이어지기 전까진 진군이 발리는 모습은 당분간 계속 보게 될 듯.
▶21만 북동부군 대장의 긍지를 보여준 대가로 조파광에게 날아온 건 순살의 일격.
▶밸런스 타입이면서도 이 정도로 강력한데 이런 장수의 주군으로 있는 사마상은 진짜 어느 정도 괴물일지?
▶지아가. 몽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같은데 지아가가 날리는 철퇴는 몽무의 것과 비교하면 그냥 가느다란 철봉으로 보임.
▶파괴력을 극대화한 몽무의 철퇴와 다르게 살상범위를 넓게 잡기 위해 만들어진 듯.
▶애당초 급하게 북부, 동부에서 긁어모아 결집한 군세라서 견고한 조직력이 없음.
▶한번 혼란에 빠지면 통솔하기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총지휘를 맡은 대장마저 저승으로 떠난 상황.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연출인 건지 각 성에서 모인 장수들의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려는지 하나같이 멍청하게 보임.
▶신상필벌 엄격한 진나라답게 의안 공략이 실패로 끝나면 모조리 모가지가 날아갈 듯?
▶풍범.. 그나마 군에서 밥값은 할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리 봐도 벽을 카피한 하위 버젼인 듯.
▶알여에서 재정비중인 왕전.
▶당초에 계획했던 조나라 북부 공략에 차질이 생겼다면 5만이라는 숫자는 왕전 입장에서도 상당히 애매함.
▶지는 싸움이라면 하지 않는 왕전의 성격상 본인이 앞서 갔다가 북동부군의 상황을 알았다면 바로 알여로 퇴각했을 듯.
▶애당초 하료초는 그냥 나대는 게 꼴보기 싫고, 몽념이 낸 의견에 숟가락 얹는 꼴을 보자니 벽이 아직도 갈 길이 멀어서 안타까움.
▶사실 벽 입장에선 초조하고 현재 상황이 부담스러워도 티를 낼 수 없음.
▶어떻게든 장군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하는데 왕전이나 양단화 밑에서 맹활약할 때랑은 달리 극상성인 환기 밑에선 본인의 역량이 잘 나올 수가 없을지도?
▶간만에 나온 이신의 <본능형> 직감.
▶국가 멸망을 노린다면 당연히 총력전이라서 상대보다 더 많은, 압도적인 군세로 나가도 승산이 있을까 말까인데 이신이 봐도 21만이 아니고 5만이면 애매함.
▶이신과 환기의 짧은 대립.
▶작중 본능형 장군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음. 환기는 산적 특유의 야생적인 육감으로 의안에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 모양.
▶손을 목에다 올린 환기의 제스처는 지금까지 그랬듯 적의 대장 목만 날려버리면 <완전 승리>로 이어진다는 의미인 듯.
▶현봉, 경사, 호첩 다 그런 식으로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환기의 이번 상대는 자기 <약점>을 알고 있는 이목.
▶다음 주에 주목할 것은? 이목이 의안에서 환기를 치기 위해 준비한 <어떤 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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