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 토라도라 둘 다 후유증이 너무 심하네요 저 좀 살려주세요
코드기어스를 먼저 보게 되고, 다보고 나서 멘붕탄 채로 애매한 결말을 계속 생각하다가, 루루슈가 살아있다는 쪽을 선택하고 나서 부터 팬픽(cc랑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다 라능) 들을 찾아보기 시작하고,
맨날 코기 코기 노래를 부르니까 친구가 그냥 덕후 되라고 추천한 토라도라.
덕분에 코드기어스 후유증은 가라앉았지만, 또하나의 파도가.........
이런 로맨틱코미디 같은 애니는 처음인데도 워낙 애니의 감초 러브라인을 좋아해서 인지, 쉬지 않고 다보고,
지금 뭔가 마지막의 급전개에 휘둘렸다가 결말을 보니...........너무 허무하면서,,,,,,2기 안나오나싶고,
그냥 막 뭔가 다 보고 나서 뭘해야될지 모르겠고 허무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또 의미없이 토라도라 연관 검색어들을 검색하면서 멍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맘에 들던 에피소드 다시 보고 또보고,
결국 츄잉에 계신 고수들을 통해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애니 찾게 되고 그냥 이렇게 평생 편하게 만화나 보면서 살고 싶다란 생각만 들고 학교 가기 싫고
이런 게 후유증인가요?
진지하게 그냥 학교 휴학하거나 하등지 하고 그냥 제약없이 만화만 보고 싶다라는 생각만 들어요.
어떻하면 좋지, 미노링? (진지하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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