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의 진모리는 제천대성이 아닐지도 모르지
자신을 제천대성이라 믿고 있는 삼장 일지도.
먹힌 이후 삼장은 제천대성의 내면에서 살아가며 제천대성을 자신과 동일시 했고
진짜 제천대성은 성배에 맞은 이후 분해됨.
그리고 살아남은 삼장이 진모리의 육체로 살아가는 것.
그렇기에 용포와 근두운은 진짜 주인에 더 가까운 휘모리의 유전차를 이식받은
중모리와 딘(추정)을 더 따르는 거고.여의는 다른 유물과는 다르게 계속
몸에 지니고 있었기에 삼장또한 주인으로 인정한 것.
제천대성의 기억또한 동기화 된 것. 다만 그래도
엄연히 다른 존재(영혼)이기에 용포와 근두운은
삼장을 제천대성(주인)으로 인식하지 않는거고.
왜 소설에서도 무협지 주인공이 현대 일반인의 몸에 들어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몸주인의 기억을 얻게 되듯이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인 결말일 것 같은데
용제가 이런 스토리를 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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