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스가 통찰에 대해서 알아버린 날에...
아그니가 야심한 밤에 브릴리스 자기 침실로 부름.
죽을만큼 창피하지만 신이 부르니까 어쩔수없이 감.
아그니가 와인 딱 시켜놓고 침대에 반쯤 걸터앉아서 "앉아" 라고 함.
브릴리스 앉으면 "우리 신관님, 왜 날 자꾸 피하실까." 와인 따라주면서 무심한 듯 말함.
브릴리스 고개 푹 숙이고 아무 대답도 못함.
아그니가 브릴 턱 살포시 잡고 들어올려서 눈 마주침.
"네 머릿속에 (음란)마구니가 가득하구나" 하면서 벌을 준다면서 침대로 데려감.
이딴 개막장 전개였어도 지금보단 나은 관계가 됐을거란게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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