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흥 3 - 윤선도
혼자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먼 산을 바라보니, 참으로 좋구나.
그립고 그리운 임께서 찾아온다 하더라도 이렇게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산은 말도 없고 웃지도 않지만, 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여 주는구나.
만흥 3 - 윤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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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 3 - 윤선도혼자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먼 산을 바라보니, 참으로 좋구나. 그립고 그리운 임께서 찾아온다 하더라도 이렇게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산은 말도 없고 웃지도 않지만, 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여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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