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묘전 시사회 갔다옴
(약스포
개봉은 30일이라는데 영게에서 한명도 안 볼 그런 영화 아닐까..
3요약
ㄱ. 고양이 크어아이(카와이)
ㄴ. 과유불급
ㄷ. 쿨재팬
사족.
ㄴ, ㄷ때문에 우리나라 흥행은 거시기할 듯.
사실 고양이도 많이 귀엽진 않음
패왕별희 감독? 이 찍었다 해서 기대했는데
상황이 연극처럼 과장되고 음.. 접시 깨지는데도 왜 임팩트가 없냐..
화면은 계속 유령처럼(드론일까) 흔들리고
영화찍을 줄 모르는 촬영팀인지 앵글은 사망ㅇㅇ
영상미는..... .ctrlC ctrlP 느낌? 똑같은게 겁나 많아서 깨짐 여백의 미를 내놔라
이래저래 내가 생각한 당의 분위기도 아닌건 그렇다치고
중국 특유의 아련한 사랑의 감정은 무덤속에 갇혔음.
시나리오로 바꾼 사람 누군진 몰라도 내가 더 각색 잘했을듯
도입부가 특히 정신사나워... 버릴건 버리고 완전히 뜯어고쳐서 재구성했어야하는데
결론: 꺼려지는 혼종.
일뽕이 없다면 항마력 주의 근데 일본 영상물의 장점은 이 영화에는 없잖아? 안될거야
장르는 로맨스+개그물이었습니다.
딴지.
1. 아니 ..장안에서 일본이 얼마나 먼데 계속 ㅁㅁㅁ가 일본으로 가야겠다 난리인지 ㅋㅋ 누가보면 평양하고 서울만큼 가까운지 알겠네 ...
2. 양귀비가 안예쁨. ..... 그래서 몰입 하나도안됨
3. 당 현종을 일본의 사신이 왜 따라다님?
당나라사람들은 왜라고 부르는데 꿋꿋히 일본이라고 하는건, 노린것같은데
4. 테르마이 로마이에 나왓던 루키우스센세 역 배우가 나와서
나이! 당신 로마인이잖아 ㅋ 라고 생각함.. 중국인들보다 키가 크단걸 강조하고싶었나
5. 일본 특유의 권력자중시감정 그런게 느껴짐.
현종이 뭐라고 어쩌고저쩌고... 양귀비가 현종을 사랑하는가? 그런것도 1도 모르겠고
황제와 그의 아내라는 역할에 끼워맞여저 있을 뿐 진짜 양귀비마음은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더미인형인듯 왔다갔다.
기대치는 궁중물의 쎈 중국여캐였는데
막상 여자캐릭터들은 원한도 없고 표출되는 감정도 없고 딱히 역할도 없고 그래서 딱히 불쌍하지도 않을정도..?
단언컨데 미연시여캐보다 자아의식이 없는듯....
근데 놀라운것은 끝나고 일어나는 관객들은 괜찮다고 말하는 듯 했다...
역시 쿨 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