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21권 프롤로그 앞 부분(?)
소드 아트 온라인 21권 프롤로그 부분을 보다가 카야바 아키히코와 성왕 키리토간의 대화를 보던 중
두 사람의 대화체가 마치 카야바 아키히코가 성왕 키리토를 어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적어 본 단편입니다.
재미삼아서 읽어 주세요.
성왕 키리토와 카야바 아키히코가 서로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기 몇십분 전....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유니탈 링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던 카야바 아키히코는
여러 준비 중
잠시 몸이라도 풀 요량으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을 나오려고 하던 중
그 곳으로 들어오는 성왕 키리토와 어께를 부딪치자
누군데 이 곳으로 들어오는 거지 하는
불쾌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키리토가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카아뱌 아키히코를 지나치려고 하자
그제서야
그 소년이 누구인지 생각난
카야바 아키히코는
소드 아트 온라인 때처럼
키리토를 좀 놀려주려는 생각이 들면서
혈맹기사단 단장 때와는 좀 틀리게
거만한 말투로
"눈깔 똑바로 뜨고 댕겨.
새끼야."
라고 양아치처럼 핀찬을 주자
키리토는 잠자코 지나가려다가
곧 발걸음을 멈추더니
곧바로 카야바 아키히코를 똑바로 바라보자
카야바 아키히코는
어이가 없다는 모습으로
"뭘 봐?
그렇게 쳐다보면 어쩔껀데?"
라고 비꼬는 투로 묻자
키리토는
"똑바로 쳐다보라고 해서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데
뭐 잘못됐나?"
하고 반말로 이야기를 하자
카야바 아카히코는
기도 안 찬다는 모습으로
"이 녀석이 지금 장난하나?"
하면서
키리토의 멱살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키리토는
심의 능력으로
카야바의 몸을 굳게 만들고 나서
곧바로
전문적인 C&B (근접전투 기술)로
카야바 아키히코의 발등을 찍고
명치를 후려갈긴 뒤
곧바로
카야바 아키히코의 코를 뭉개버린 뒤
코를 붙잡고
신음소리만을 내는 카야바 아키히코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뒤
"내가 이렇게 보여도 217살이나 먹었는데
너보다 180살 더 먹은 어른이 죄송하다는데
37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놈의 자식이 뭘 그렇게 말이 많아?"
하면서
카야바 아키히코가 있던 방 비슷한 곳으로 들어가려다가
다시 돌아서서는
다시 카야바 아키히코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면서
"좀 젊잖게 서로간에 소통을 좀 하자.
그리고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때 매너있게 상대방을 대하고,
이놈시키야!"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방에 들어가듯이
카야바 아키히코의 방에 태연하게 들어가고
그 모습을
코를 붙잡고 바라보던
카야바 아키히코는
도대체
키리토 저 소년이 그 언더월드에서 무슨 일을 겪었기에
자신보다 더 연륜이 쌓인 듯한
어른의 향기가 느껴지는 거지
하는 의문이 가득한 모습으로
멍하게 키리토가 들어간 자신의 방을 바라보다가
다급하게
가운 주머니에 있던 휴지를 꺼내서
코피가 나는 코를 틀어막으면서
방 안으로 들어갔고
얼마 뒤
그 방에서는
성왕 키리토와 카야바 아키히코간의 심도 깊은 대화가 시작되고 있었으니......
여기서 나온 장면은
이병헌, 정준호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 1화에 나오는 장면이니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