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구스타프가 김신 죽이려는 이유
먼저 이 글은 캐슬의 애독자로서 제 나름의 근거를 찾아 앞으로 나올 뒷 내용을 추론해본 글입니다. 뻘글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글을 읽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반박이나 기타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56화에서 리사가 구스타프에게 김신을 신경쓰이는 이유가 아무르란 타이틀에 대한 반기냐고 묻자 구스타프는 김신이 자기 눈에 들어왔다며 애매한 대답을 합니다. 이걸 구스타프가 자신의 속내를 보이기 싫어서 대충 애매하게 둘러댄 것이라고 가정하고 이번 미리보기 최신화 '여전히 쓰레기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고 김신을 씹는 구스타프의 발언에서 유추해 볼 때, 구스타프는 '동료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성공시키는 것이 진정한 킬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아킬라를 포함한 지금까지 등장한 이스크라의 킬러들과 달리 혼자서만 쏘다니고 있는 구스타프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동료들과의 협응을 통한 임무와 동료애를 중시하는 이스크라(동료를 죽이는 것은 규칙에 어긋남)의 다른 킬러들과 달리 구스타프는 동료도 없이 따로놀고있죠.(아킬라와 함께하는 조류 킬러들, 김신과 함께하는 포유류 킬러들.. 심지어 '차가운 눈' 계열의 파충류 킬러인 코모도도 스내퍼와 함께 행동했음)
결론은 구스타프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킬러의 모습과 달리, 메드베디나 크리사 등의 동료들과 함께 협심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김신 따위가 아무르의 칭호를 받는 것에 반발감을 느끼고 김신을 처치하여 김신이 아닌 자신이 진정한 킬러라는 것을 증명하고 호승심을 채우려 한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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