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기도 하나 걱정이 태산인 것은..
드래곤볼은 그 오래된 시간 만큼
배역들의 교체가 많은 작품임.
성우의 일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 성우업계인만큼
성우의 건강에 관련해서 사망으로인한 배역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오리지널부터 함께해온 주/조연급 성우들이 베테랑급을 넘어 원로성우 급..
특히 노자와 마사코는 매 작품마다 캐릭터의 기합이나 발성이 위태위태하다 할 정도로 눈에 띄게 힘들어지는게 보이심.
개인적으로 드래곤볼 주연급들은 누가 맡아도 대체 불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봄
부르마 성우 교체건은 톤이 비슷한 분이 맡아주어서 정말 싱크로율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공 베지터 피콜로 프리저 등 개성이 정말 고착화된 분들은 누가 맡아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우리도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게 씁쓸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