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비단 나루토 작가 뿐 아니라)의 자연물 및 조형물의 크기묘사의 불명확함
나루토 공식설정상, 저 우측 상부에 위치한 중급닌자 시험장의 경우는
직경 20km의 원형을 띔.
이를 근거로 나뭇잎 마을의 사이즈를 가늠해보자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저 중급닌자 시험장의 3배는 족히 넘는 원 형태를 띄는 것을 알 수 있음.
즉, 최소 수치로 잡아도 직경 20km x 3 = 60km
그럼 마을 경계인 최 측단의 방벽부터 호카게 석상이 그려진 곳까지의 거리도
최소 30km에 달한다고 볼 수 있음.
이 거리를 현실에 존재하는 한국의 위성지도에 대입시켜보면,
서울의 끝과 끝 거리 중 가장 먼 가로 길이와 거의 일치되는 수치임.
(서울 동-서 가로 길이 33km가량)
근데, 문제는 보이는 바와 같이 만약 서울 전체 길이인 33km를 한 앵글에 전부 담으려면,
지형 지물의 형태도 제대로 식별이 안될 뿐더러, 부지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조차 아예 식별이 안되는 수준에 이름.
즉, 그만큼 30km 라는 수치는 건물이 좁쌀보다도 더 작게 보일만큼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임.
반대로 나뭇잎 마을의 앵글에 잡힌 건축물의 비율에 맞춰서 카메라 앵글을 맞추면
아래와 같이 변함.
대충 건축물의 형태가 보일 수준으로서
나뭇잎 마을의 전경을 위성으로 올려다본 비율과 흡사한 비율이라 생각됨.
근데, 문제는 이 정도 비율로 잡힐 경우의 해당 위성지도의 화면내 실제 거리는 길어봤자 3,4km 안쪽이라는 점임.
이건 공식설정상 직경 20km가량이 피폭되어진다는 데이다라의 폭발 후의 크레이터임.
아무리봐도 20km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와는 대조적으로 위력 묘사가 너무 보잘 것 없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음.
다시 말하지만 20km가 초토화면 서울 외곽 지역 극히 일부를 제외한 전체가 그라운드 제로, 즉 초토화된다는 소리임.
근데, 아무리봐도 저 데이다라의 폭발 묘사는 서울 대부분을 날려먹을 수준의 위력 묘사로 보이진 않음.
총론,
나루토내에서의 조형물, 폭발물, 자연물의 사이즈 묘사는 매우 중구난방이기에,
이걸 공식적인 사이즈가 나오지 않는 한은 눈대중으로 특정 거리, 크기를 재는 것은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음.
설령 공설로 ~km라고 책정되었다해도 묘사괴리로 인해 부정당할 소지가 존재하기에
적어도 공설로라도 지정된 수치화가 없다면 이를 기반으로 수치화를 도출해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