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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의에서 여포는 거품 왜이리 많이 껴있음?

Nix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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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Exp.1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81 | 작성일 2018-02-16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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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에서 보면 여포는 진지하게 ㅈ밥도 ㅈ밥도 저런 ㅈ밥이 없는데 분명 기령 물리려고 극에다가 활 싸서 맞춘거나 동탁이 빡쳐서 던진 창이었나 그걸 보고 반응해서 쳐낸 무예는 대단하지만 연의정도는 아니고

심지어 정사에서는 손견이 기습한다고 오인 보고 때려서 전투 말아먹으신 전과도 있음 무예도 정봉 문앙보다 아래 아니냐

정봉만 봐도 단신으로 적진 뛰어들어가서 몇백명 썰고 적군 깃발을 들고 나오고

문앙은 정예기병 10명으로 수천명이 포진한 곳에 뛰어 들어가서 몇백명은 썰고 살아 나오는데

여포는 곽사랑 일기토 떠서 이긴거 말곤 뭐..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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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AYANAMI

여포는 활쏘기와 기마에 능하고 여력(膂力-완력, 용력)이 남보다 뛰어나 비장(飛將)으로 불리었다.

...일찍이 (여포가) 사소하게 뜻을 거스르자 수극(手戟)을 뽑아 여포에게 던진 일이 있었다. 여포는 용력하고 민첩하여 이를 피하고...

...이에 북쪽으로 원소(袁紹)에게로 가니, 원소는 여포와 함께 상산(常山-기주 상산국)에서 장연(張燕)을 공격했다. 장연은 정병 1만 남짓에 기병이 수천에 이르렀다. 여포는 적토(赤兔)라 불리는 좋은 말을 가지고 있었다. (5)

(5) [조만전]曹瞞傳 – 그때 사람들이 말하기를, “사람 중에 여포가 있고 말 중에 적토가 있다.”고 했다.

그가 친근하게 지내던 성렴(成廉), 위월(魏越) 등과 함께 적의 예봉을 꺾고 적진에 돌진하여 마침내 장연군을 격파했다.
(중략)
...원소는 그가 돌아와 자신을 해칠까 두려워하여 밤중에 장사를 보내 여포를 습격해 죽이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중략)
원소는 군사들에게 이를 추격하게 했는데 모두 여포를 두려워하여 감히 가까이 다가가려는 자가 없었다.

...진궁이 장막을 설득하며 말했다,

“지금 웅걸(雄傑)들이 아울러 봉기하니 천하가 나뉘고 무너졌습니다. (중략) 여포는 장사(壯士)로 싸움을 잘해 앞을 가로막을 자가 없으니(善戰無前) 만약 잠시 그를 맞아들여 함께 연주를 다스리고 천하 형세를 관망하며 시사(時事)가 변통(變通)하기를 기다린다면 또한 한 시대를 종횡할 수 있습니다.”

원술이 장수 기령(紀靈) 등과 보기(步騎) 3만을 보내 유비를 공격하니 유비는 여포에게 구원을 청했다.(중략) 곧 보병 1천, 기병 2백을 엄비해 급히 유비에게로 나아갔다.

기령 등은 여포가 이르렀다는 말을 듣고 모두 군을 거두고 감히 다시 공격하지 못했다. (중략) 여포는 문후(門候-문지기 관원)에 명해 영문(營門)에 극(戟) 하나를 세우게 했다. 여포가 말했다,

“제군(諸君)들은 내가 극(戟)의 소지(小支-극의 가지창 부분)를 쏘는 것을 보시오. 적중하면 제군들은 응당 화해한 후 떠나고 적중하지 않으면 남아서 결투(決鬪)하시오.”

여포가 활을 들어 극을 쏘았는데 소지(小支)를 정확히 맞췄다. 제장들이 모두 놀라 말하길, ‘장군은 천위(天威)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다음날, 다시 연회를 베푼 뒤 각자 군을 물렸다.

(진수의 평 중)
여포는 효호(虓虎-포효하는 범)의 용맹을 지녔다.

(천자문)
布射僚丸嵇琴阮嘯(포사료환혜금완소)
여포는 활을 잘 쏘았고 응의료는 탄환을 잘 놀렸으며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뭐 거품 넣어줄 만은 한 듯? 곽사도 상당한 맹장이니...

2018-02-16 11: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