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분들이 이번화에 대해 불만을 갖으시는 부분이
- 뜬금없는 섹.스신
- 쓸데 없이 섹.스신으로 다 잡아먹은 분량
크게 이 두가지 같은데
전 작가님이 심리묘사에 힘을 들이시는걸 보고
2부 초반부터 충분히 이런 장면은 나올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뜬금없다고 하지만 이미 떡밥은 있었고
카네키는 히데에 대한 그리움, 왕으로서의 역할을 빼면 텅빈 공허함,
쿠인쿠스에 대한 죄책감 뭐 기타 여러가지
토우카는 요리코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 그나마 다시 돌아온
카네키가 또다시 자신의 곁을 떠날듯한 두려움
오히려 이런 힘들고, 혼란스런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 104화에서 아우라 특등이 우이와 나카라이에게
-둘에게도 멋진 연인이 생기길 바란다
지킬것이 없는 자는 마지막까지 싸울수 없다- 라고 하는 장면도 참고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량에 대해서는
오히려 섹.스 했다는 묘사만 얼핏 나오고
다른 장면으로 전환 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그만큼 카네키, 토우카에게 있어 이번 화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작가님은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카네키는 지켜야할 토우카를 위해 강해질 것인지
지켜야할 토우카를 잃고 강해질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만간 1부의 안테이크전과 같이 큰 거사를 치르기 전에
둘의 관계를 확실히 결정 짓는게 전 좋은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최근 흥미가 떨어진 도굴이
다시 재밌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경험이 없는 제가 이런말을 하긴 뭐하지만
동인지스런 교미가 아니라 진짜 첫경험을 겪는 풋풋한
커플을 보는거 같아 빨딱빨딱해져서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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