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에 코브라가 죽을거같지는 않는데
로포비아 가주는 자기 자식 죽으니 복수하러 올 정도로 상당히 애착 있는거에 잘해주는 스타일임. 그리고 부리미이니 동물들을 대단히 아낄거고 그중에서도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23동물은 엄청 아낄것임을 예상할 수 있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10가주는 예지 수준으로 감이 좋고 선별들 행동하는건 손바닥 안 보듯 보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됨.
근데 그런 로포비아의 가주가 자신이 주로 부리는 23동물을 지금처럼 무방비하게 자칫하면 죽을수도 있는 적진에 떨구고 알아서 하겠지..하고 기다린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가설은 2가지
1. 저 뱀은 군단장급 3명으로는 택도 없을 정도로 쎄다. 준가주급. 다만 모종의 반전으로 탈출 성공
2. 준가주급으로 강하지는 않아서 뱀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킬수 있거나(어쩌면 여기서 스승님이 도와주러 오는 전개 가능하다고 생각함) 카이저의 늑대처럼 영체(?)이기에 죽어도 가주가 부활시킬수 있다.
그런데 그럼 왜 23동물인데 20지파밖에 없냐고 하면 아마 3마리는 지파를 이룰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희귀종이기 때문이 아닐까? 뱀이나 고양이는 가주-가장 쎈 뱀, 지파가주-그다음 쎈 뱀,---이런 식으로 나아가서 지파를 이룰 수 있는데 3마리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동물이여서 지파를 이룰 수 없는거지. 만약 그렇다면 아마 이 3마리가 로포비아 가주의 메인 동물일거고
만약 저게 아니라면 23동물중 3마리나 전쟁중 죽었다는건데 자식 죽여도 복수하러 오는 10가주가 오히려 자식보다 아낄것으로 추정되는 23마리 동물을 어쩌다 실수로 루슬렉 같은 애한테 한번 죽은것도 아니고 3번이나 죽게 했다? 이건 진짜 오바같음. 난 대부분 부리미 동물은 영체이지 않을까 싶다. 만약 그게 아니라 죽이면 죽는 소모형이면 너무 멋이 없는것 같음. 아리에혼도 화이트오어 계속 쓰면 날이 무뎌진다는 설정이 있으면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