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에게 물려준 '최고의 자질'에 관한 이야기들(밑에 글에 달린 댓글 정리)과 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 혈통적 측면

 (1) 쿤 에드안의 호전적인 성격

     - 아낙한테 도발한다거나 하는걸 보면 이것도 충분히 설득력 있음.

        다만, 호전적인 성격이야 쿤의 다른 아들/딸들도 충분히 물려받을 수 있고, 호전적인게 과연 '최고의 자질'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2) '최고의 자질'의 주인공이 쿤 에드안이다

     - 쿤가문 통틀어서 최고의 재능은 에드안이 맞을 것 같긴 한데,

        에드안의 다른 아들/딸들 역시도 에드안의 피를 직접적으로 계승한거라 애매함...

        작중에서 '최고의 자질을 가장 훌륭하게 이어받은'이란 식으로 나온다면 (2)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듯..

  (3) 란의 어머니가 존나 짱짱걸이다

     - 개인적으로 (1), (2)보다는 이게 더 맞다고 생각됨. 쿤의 다른 부인들보다 란의 엄마가 더 강한 랭커라던가.. 해서 그런게 아닐지?

        어차피 에드안한테서 물려받는 버프는 대부분의 아들/딸들이 균등하게 갈테니.. 차이는 엄마한테서 갈라질듯

        (3)의 관점을 적용하면 AA가 왜이리 쓰레기인지 잘 알 수 있음.

2. 기술적 측면

  (1) 마스체니의 전창술을 계승했기 때문에 '최고의 자질'을 물려받았다는 표현이 나왔다

     - 마스체니가 에드안을 제외한 최고의 랭커라면 가능할듯.. 마스체니보다 랭킹이 더 높은 인물(편의상 'A'로 칭함)이 있다면 말이 달라짐

        A 역시 자신만의 고유한 기술이 있을 수도 있음. 근데 이거야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으니까 패스하고..

        어쨌든 A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또 다른 쿤의 아들/딸이 있다면 그놈이 최고의 자질을 물려받은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마스체니식 전창술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한 스킬인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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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정도???

또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ㅎ_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