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도감(6) - 쿤 에드안
쿤 에드안
10가문 중 하나인 쿤 가문의 가주.
키 227cm, 포지션은 낚시꾼,창지기이며 현 랭킹 6위.
이명은 '청새치' 또는 '푸른 진격'
매우 호탕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싸우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청새치라는 이명은 그가 다루는 거대한 창 '마고'에 빗대어 붙인 이명이다.
그가 다루는 창을 완전히 압축해제하면 탑 절반을 뚫고 나갈 것 이라는 과장된 소문도 있다.
('마고'는 시동시 압축등급이 비정상적인 수치까지 올라간다.)
또 다른 이명인 푸른 진격은 그가 다루는 신수의 성질에 빗대어 붙은 이명이다.
그가 다루는 신수는 매우 빠르고, 굉장한 전력(電力)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그의 특성 때문에 그의 이명을 정할 때 '전기 뱀장어'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쿤 에드안이 직접 "나를 전기 뱀장어라고 부르는 녀석은 모두 죽여버리겠다"라고 강력한 협박을해서
결국 그의 이명이 청새치로 정해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쿤 에드안은 여색을 밝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10가문의 가주 중 가장 많은 부인이 있는 자가 바로 쿤 에드안이다.
(그렇지만 가장 많은 자식을 두고 있지는 않다.
가장 많은 자식을 가진 자는 헨도 가문의 가주 '헨도 록 블러드메더'이다)
부인이 많은 만큼 자식들도 많아서 가문 내에서 자식들끼리의 암투, 경쟁이 심하다고 한다.
너무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공식적인 자식 싸움'까지 생겨나게 되었는데,
자식들이 10세가 되면 서로 싸움을 붙여 '승리하는 자를 진짜 자식으로 인정한다' 라는 룰을 가진 싸움이 1년에 한번씩 치뤄진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식들은 쿤의 자식으로 인정받고, 쿤 가문의 증표를 가지게 되지만,
패배하는 자식들은 '버림받은 자식'이 되며 가문의 증표 또한 가질 수 없다.
때문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버림받은 자식'이 아니다.
그의 자식 중 '쿤 마스체니 자하드'는 노란 오월의 소유자로서,
쿤의 딸 중에서는 유일하게 13월을 양도 받은 자하드의 공주이다.
쿤 에드안은 언제나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에게 가문의 모든것을 양도한다"
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특별 시험을 준비해 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특별 시험을 보고 살아남은 선별인원은 없다고 한다.
P.S 다음은 '아리에 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