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는 마루나에게 무슨 제의를 했을까?
칼리블룸 마루나vs유타 전투가 끝난 직후에
마루나와 후라가 만났을 때 후라가 마루나한테 '그럼 이름의 힘은 네 남동생한테 있는거야? 너무 쉽게 들킨 거 아냐?' 하면서 깐족깐족 간보니까 마루나가 후라는 그냥 인간한테 죽은 셈 치고 죽여버린다고 했는데
후라가 뭔가 말로 설득해서 살아남.
후라가 나름 센 편이래봐야 걍 나름 센 편이고 마루나 새벽빛에 원킬당하는 수준인 걸로 봐선 마루나가 작정하고 조지면 답이 없을테니 말로 잘 설득했을텐데
도대체 무슨 말로 마루나를 설득한 걸까?
정작 뭔가 뒷담화를 나눈 것 치곤 그 이후로 마루나와 후라 사이에 교류도 전혀 없고 행동지침에 변화도 없어서 판단이 안서네
마루나 입장에선 자신의 행동원리 중 하나를 간파당한 셈이니 어지간한 조건이 아니면 살려둘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