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아난타 개호구 맞기는 합는갑다
사가라가 앵기는 거 와꾸로 넘어는 가 줄 수 있어도 이 정도 넘어서면 손절칠 것 같은데
아난타가 개호구라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가는 것도 있음
1. 정반대인데도 불구하고 사가라가 우리 종족, 나아가 수라 대다수의 생각을 대변하기는 한다고 행복회로 돌렸을 것 같음
2. 사가라는 난타를 위해 자기 목숨 바칠 수 있음....말로만 알랑거리는게 아니라 진짜 난타를 모든 것의 위에 두고 그걸 위해 자기마저 희생가능하니까 그게 또 짠하고 예뻐보이고 그런 것 아니겠음?
3. 근데 이건 오로지 난타를 봐주는게 아님. 아난타+힘(왕)을 분리해서 생각을 안해줌. 그래서 모든 걸 이해해주지는 못하는데, 이게 분리되지 않는 한 사가라는 절대적으로 아난타만을 위해주기는 함. 헌신적일 정도로....여기서 아난타는 심사가 ㅈㄴ복잡해졌을 것 같음. 나를 온전히 이해못해주는데, 또 나를 위해 너무 잘해줘.....
성향이 달라서 실망은 해도 그 위에 애정이 있는 게 다 티가 나니까 차마 매몰차게 손절 칠 수는 없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