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설)벚꽃이 피는 계절에 -1화-
--- 봄꽃이 피는 계절에---
봄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아침이였다. 여느때와 같이 쨍쨍하게 비치는 햇살에 맑은공기의 아침..
난 개운하게 일어나려는 그순간 바깥에 마당에 벚꽃과 같이 푸르르고 푸르른 눈동자에
긴생머리를 한 여자가 있었다.
난 순간 띠-용 하고 멈췄다.
'저 예쁜 여자는 누구지..'
한참을 고민해보았지만 잠결이라 저것은 꿈일수도 있다! 라는 생각에 볼을 꼬집었다.
"아..아프지 않아. 그래 꿈이겠지. 꿈에깨는거야."
꿈에 깨려고 나는 창문을 열었다.
"여! 거기 쭉쭉빵빵한 몸매를 가진 아가씨 시간있어?"
이때부터가 큰 실수였나보다 싶었다..
"네...네..?"
여자는 당황한듯싶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혀..현실이네.. 꿈이아냐.. 그럼 저여자는 누구지..?'
"저..저기 수..수현이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은 그..그럼 사..사겨볼까..?"
'그녀는 날알고 있다. 도대체 누구지..'
"저.. 실례지만 전 댁과같은 예쁘장한분 처음보는데 뉘신지..."
"어머.. 잠이 덜깬거야? 유치원때부터 쭈욱 같은 옆집이였는데.."
아아.. 내 소꿉친구인 김한봄이였다.. 맨날 우연히 마주치는데 왜 몰랐을까..하며 중얼거린다.
"저..저기 항상 끼던 안경은..?"
"아..안경은 이제 안써.. 렌즈.. 끼는중이니까."
"아. 그렇구나."
'그래도 내 소꿉친구지만 정말 몸매는 인형만 같다. 잘록한 허리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얼굴도 꽤 미인인데 어떻게
연예인이 아닐까 싶다.'
"그건 그렇고 왜 우리집 마당에.."
"아. 엄마가 반찬 가져다 주라고 하셔서 초인종을 누를려고하는데.."
"그..그렇구나. 그럼 난 더 잘게."
"응."
그렇게 얼버무리고서 난 어이없게 30분을 더잤다.
바람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정말 여기가 낙원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때쯔음에서 머리위에 무언가 감촉이 있었다.
'뭐지..'
하고 일어나려는 그순간..
"수현아. 학교가야지?"
하고서 엄마가 다정한 표정으로 말한다.
랄까 우리엄마는 다정한 표정을 하는것은 즉슨.. 무지화가 나있다는것이다.
"네.. 엄마 근데 최소한 아들의 아침은 준비되있는거죠?"
"너같은 불효자에겐 밥같은것도 없어. 빨.리.어.서.학.교.나.가!!!!!!"
집안에 메아리가 포효하듯이 소리가 울려퍼지고 귀가 멍해진다.
"하..하울링 보이스에 당했다!"
"이녀석이 또 게임에 빠져서 늦게까지 게임하고 잤구나!"
"아니에요. 꿈에서 깰려고 잠시 더 잠들었는데.."
"개소리 작작하고 빨리 학교나 가!"
그렇게 잔소리를 듣고서 학교로 간다.
"불쌍한 내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