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카레괴담
혼자 자취하는 나는 누군가 집에 침입한걸느낀다
예를들어 화장실 신발방향이 바뀌거나 걷혀져 있던 커텐이 쳐져있다던가...
어느날 혼자 카레를 먹으려고 밥을 준비하고잠시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고 나왔는데 방금 부은듯한 따끈따아끈한 카레가 부어져있었다
내가 부었던가 싶었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카레를 먹었는데 설사맛이었다.
그냥 밥을 다먹고 다시 싱크대에 가는 순간 아직 뜯지도 않은
카레봉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