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 제작진이 말한 MCU의 악영향
아마존 프라임의 '더 보이즈'의 쇼러너 (제작 총괄) 에릭 크립케가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MCU에 대해 언급하며 '엔드게임' 특정씬에 대해
비난
" 사람들이 놀라겠지만 실은 나도 마블팬이다. 마블의 영화 완성도는 때때로 완벽하다. 그리고 영화속 유머톤이 정말 맘에 든다. 대사들이 빠르고 냉소적이고 입심좋은 그런 스타일이 좋다. 내가 문제삼는 것은 마블 영화 그 자체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너무 영화들이 많다는 것이다.
너무 과장되게 말하거나 감정적으로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그 영화들을 보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 세대에게 마치 누군가 강한 사람이 와서 자신을 구할수 있다고 훈련을 하도록 만드는거 같아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나 포퓰리스트들이 나타나서 '내가 아니면 누구도 구할수 없다. 내가 해야한다' 라고 주창하는 것이다. 그래서 팝컬쳐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고 너무 많은 관련 컨텐츠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 의견일지라도 우리는 '그들은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키고 우리 각자 서로를 구해야한다" 라고 생각해야 한다"
'엔드게임'속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
" '더 보이즈' 시즌 2속 특정 장면은 (스포라서 생략) 제작자인 레베카 소네샤인이 만든 씬인데 그 씬이 나온 배경은'엔드게임'이 개봉한주에 나에게 와서 화를 내며 말했다. 마지막 여성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A-force' 씬은 아주 멍청하고 아주 인위적이고 정말 할말이 많다고 하면서 역정을 냈다. 너무 굴욕적이고 나도 그에 동의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장면들을 보고 일종의 타겟으로 삼아서 풍자적인 타겟으로 정했다.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나 셀렙이나 문화 측면에서 정말 황당한 일들이 생기면 우리는 곧바로 그것을 타겟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아주 쉽게 공격할수 있는 포인트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