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쿠베라-아난타 이름/영혼 및 전개 관련 추측글(장문)
영혼은 이름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는데
아스티카들은 그릇하고 이름이 같이 붙어있는거고
나스티카들이나 인간들은 그릇과 이름이 분리될 수 있음.
아스티카는 죽거나 소멸되면 이름만 시초신에게 돌아가게 되지만, 4~5선급이면 소멸이 우주멸망 아니면 불가능하니 무의미한 가정이고
나스티카는 죽을 경우 일반적인 경우는 육체도 일반적인 생물처럼 죽게 되고 영혼은 소멸되고 이름+힘만 0차원으로 들어가서 남게 됨. 정확히는 영혼+이름이 0차원으로 들어가는데, 해탈하지 않은 영혼은 0차원을 견디지 못하므로 이름만 남게 되는 매커니즘임.
이곳에서 이름을 관리할 수 있는것은 본래는 시초신만 가능한 행위로 보임.
근데 작중에 신쿠베라와 킨나라바타는 브라흐마가 준 창을 사용했는데, 이 창은 이름만을 건져올려버리는 무기로 보임. 구 아이라바타와 아난타가 이것으로 제거된 것으로 보이는데, 육체+영혼+이름 가운데 이름만을 제거해버려서 힘을 없애버리고 제거하는 용도로 보임.
그런데 이렇게 이름만 쏙 빼버리면, 육체와 영혼만 남아서 나스티카로 죽는게 아닌것으로 판정됨.
아마 나스티카가 죽으면 이름이 0차원으로 이동하면서 영혼도 딸려가고 소멸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름이 없으니까 영혼은 일반적인 인간들의 환생 매커니즘을 따르게 됨.
한편 그렇게 새로운 이름을 얻은 이들에게도 결과가 좋지는 않음.
작중에 모든 아스티카와 나스티카들은 영혼의 그릇 크기에 걸맞은 이름의 힘을 얻게 됨.
아마 신쿠베라는 쿠베라에 걸맞은 영혼의 크기를, 킨나라는 킨나라에 걸맞은 이름의 크기를 가졌을것으로 보임.
근데 킨나라는 본인의 이름에도 문제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기존 초대왕의 이름에 2인자 이름까지 같이 우겨넣으려다보니까 새로 얻은 이름까지 완벽히 제어를 하지 못함. 이 때문에 킨나라 이름은 묻어두고 아이라바타로만 활동중임.
신쿠베라는 상황이 더 안좋음. 아난타의 이름은 우주 최강의 이름인 동시에 우주의 끝을 결정하는 일종의 중요장치인데, 이것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 영혼은 극소수임. 이전 우주에서 넘어왔고 아스티카 5선신의 이름을 가진 신쿠베라의 영혼으로도 아난타의 이름을 감당하지 못함. 그릇보다 알맹이가 훨씬 큰거지.
이 때문에 영혼(그릇)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쿠베라의 영혼과 이름이 깨져버림.
일단 신쿠베라가 아난타 이름을 회수하면서, '아난타' 이름의 주인은 '쿠베라'가 됨. 근데 신 쿠베라의 영혼이 깨져버리고 본래 신쿠베라에게만 있어야 하는 쿠베라의 이름힘이 모든 쿠베라들에게 나눠져버림.
이 때문에 아난타의 힘(이름)은 0차원으로 돌아가버렸음. 물론 쿠베라가 아난타의 주인이니까 다시 아난타를 끄집어내는 것은 가능함. 근데 신쿠베라에게는 이름의 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난타 소환도 당시(아난타 죽고 얼마 뒤)에는 시도조차 못함.
신쿠베라는 아난타를 죽이는 과정에서 정석 대신 비겁한 짓(아난타가 사실상 자살당하게 한것) + 칼리의 개입을 허용하게 됨(타라카족을 끌어올림)
아마 신쿠베라가 아난타를 죽이는 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을 것 같음.
1. 신쿠베라가 아난타와 친분을 쌓음 (아난타는 진심이었고, 신쿠베라 역시 조금은 진심이었음.)
2. 신쿠베라가 마성마법 사태 이후 아난타의 죄업이 쌓였기에 너가 죽어야 우주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고 꼬득임.
아난타는 흑우라서 넘어감 (칼리의 설득의 힘도 끼얹었을 가능성 있음)
3. 신쿠베라가 오선신들 모집해서 아난타 칠 것을 선언함. 아그니는 빠졌지만 나머지 오선신들 대다수 참여함. 마성마법 사태 때문에 아난타의 죄업이 쌓였기에 오선신들은 개입에 찬성함
4. 시초신들도 아난타의 이름을 회수하는 것에는 찬성함. 브라흐마는 쿠베라에게 아난타의 이름을 회수할 창을 줌. 대신에 아난타의 이름을 회수하면, 곧바로 영혼+이름 째로 0차원으로 보내버려야 한다고 강조함. (0차원에 가면 해당 영혼은 시초신들의 관활로 떨어지기 때문에 소멸 직전에 빼돌리기 가능함)
5. 비슈누는 슈리/가루다에게 부탁해서 아크샤족/가루다족이 아수라족 발을 묶음. 아수라가 나서면 아난타 제거가 어려워지므로 한 행동임
6. 근데 신쿠베라가 오선신들을 꼬득여서 타라카족을 끌어올림. 아난타족의 초월기 + 수라화를 묶어야 수월한 제거가 가능하다는게 명분임. (아마 칼리는 이 과정에서 타라카족이 아난타 이름을 득템하는것을 노렸을거임. 실패했지만)
7. 간다르바족에는 비슈누가 메나카에게 귀띔을 줌. 때문에 간다르바족도 개입 X. 아난타 죽음 자체는 시초신들(비슈누+브라흐마+시바)가 의도한 것임.
8. 결국 아난타 제거에 성공함. 근데 신쿠가 욕심을 부려서 아난타의 이름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고 함(아마 이게 신쿠베라가 말하는 실수 중 하나 같음)
9. 아난타는 시초신들의 뜻을 이해하고 죽어줘버림. 시초신들도 이것까지는 완벽하게 예측 못한 것 같음(비슈누가 아샤에게 알려준 피조물의 죽음 기억)
10. 신쿠베라가 이름만 쏙 빼버리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바람에, 아난타의 영혼은 인간의 환생 매커니즘에 섞여들어감. 즉 아난타의 영혼에 대한 제어권이 시초신들의 손 밖으로 떠남
11. 아난타의 이름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신쿠도 제어권을 잃어버림. 제어권은 모든 쿠베라들에게 나눠짐. 아난타의 이름에 대한 제어권마저 시초신들 손 밖으로 떠남.
이후로 각각의 인물들의 행적은 아래와 같음.
시바 : 아난타 이름/영혼 때문에 우주 ㅈ된거 + 칼리가 유타로 우주 조지기 완료하려는 것을 알아채고 비슈누에게 이거 안막으면 지가 우주 뒤엎겠다고 선포함. 이후 둘이 충돌한게 대변동. (시바는 모든 이름의 관리자이므로 모든 수라들을 폭주시키는 것도 가능함)
브라흐마 : 영혼이 쿠베라 리즈로 부활하는것을 알아채고 클로드를 통해서든 여러 방법으로 리즈를 죽이는 것으로 계획을 세움. 리즈가 살아있으면 유타와의 관계 이런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음 우주에까지 악영향이 감 (내 글 참고하셈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ebre&page=1&m_id=&divpage=1&best=&category=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11)
비슈누 : 망해가는 우주에 대한 승부수로 칼리와 게임에 돌입함. 아난타가 리즈로 환생할 것을 알아채고 모든것을 아우르는 큰그림 그리는중.
이 가운데 핵심으로 태브릴과 아그니의 딸래미가 환생한 아샤를 핵심으로 찍음. 계산력 만땅 + 중간에는 실수 안할놈 + 인간관계 망해서 흔들릴 가능성 없음 + 아난타 힘 감당 못하므로 결과적으로 자멸 이런거 다 고려했을 때 아샤가 적절함.
일단 아난타는 마성마법 사태로 죄업이 쌓인 상태임. 우주최강 나스티카로 남았다면 문제없겠지만, 인간으로 환생한 상태에서는 죄업 때문에 끝없이 고통받음. 바유피셜로 불행이 가중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3부 66화) 이 때문으로 보임. 리즈는 이런것 때문에 얻은 모든것을 게워낼 운명이고, 아샤는 반대로 비슈누의 가호 덕에 모든것을 일단 쳐먹을 운명임.
한편 신쿠베라는 자신의 이름이 깨진 이후에, 죄책감에 시달림. 일단 칼리에게는 통수맞았고, 비슈누는 못믿음. 시바는 우주 엎을 생각중임.
이 때 브라흐마가 신쿠에게 접근해서 게임에 참가하라고 함.
아마 공식 참가자는 신쿠/비슈누/칼리 세명일 것 같고, 브라흐마는 신쿠 백업 담당일 것 같음. 게임의 핵심 아이템은 아난타의 힘이고, 10주연 포함 인원들은 각각의 장기말들임.
신쿠는 패인척 하는 참가자인데, 칼리 밑으로 여전히 숙이고 들어감. 브라흐마가 개입했다는건 칼리도 완벽하게 알기는 어려움. 동격인 시초신이니까.
다만 신쿠가 완전히 브라흐마 편은 아님. 신쿠 역시 참가자이기 때문에 신쿠 본인만의 생각으로 움직임.
비슈누의 목적은 아난타의 이름을 다시 끌어올려서 이를 활용하는거고, 이를 통해 완전한 신을 만드는 것임(위의 내 추측글 참고하셔요)
칼리는 아난타의 이름을 폭주시켜서 우주 파괴시키는게 목적임.
아난타 부활 => 유타 사망 => 우주멸망이라고 했는데, 이건 좀 더 생각해봐야할듯
브라흐마는 아난타의 이름을 완전히 폐기시키는게 목적임. 정확히는 아난타 이름을 끄집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리즈까지 제거해서 영혼/이름 모두 시초신의 소유권으로 돌리는게 목적임.
일단 세 명 모두 신쿠가 아난타 이름을 끄집어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므로, 셋 다 신쿠에게 접근함. 즉 신쿠는 참가자인 동시에 패임. 또한 게임의 중요 장치임.
일단 신쿠가 아난타 이름을 끄집어내려먼 쿠베라의 이름들이 돌아와야 함. 그러기 위해서는 쿠베라들을 다 죽여야 함.
우주의 다른 행성들에 있는 쿠베라들은 대변동 전부터 다 죽여왔고, 이제 핵심인 윌라르브만 남게 된 것으로 보임.
사가라-마나스빈은 한편 비슈누에게 연락을 받고(신쿠베라가 아난타 부활 시도중이니까 협력하는게 좋음) 신쿠베라에게 접근함. 신쿠베라는 이들이 비슈누의 연락을 받은건 알지만 일단 자신 역시 도움이 필요했기에 협력함. 근데 마나스빈은 간다르바 구출 과정에서 사망(이분 추측글이 맞는듯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2&m_id=&divpage=9&best=&sn=off&ss=on&sc=on&keyword=%EB%A7%88%EB%82%98%EC%8A%A4%EB%B9%8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768)
어찌되었든 간다르바+세트로 마루나까지 협력하게 되고 (간다르바는 샤쿤탈라 / 마루나는 동생들을 인질) 쿠베라 사냥들을 시작함.
N5년 이후로는 아샤 역시 쿠베라 사냥에 들어갔으므로 신쿠의 힘이 점점 차오름. 근데 인간계 진입은 안하고 있었음. 소환은 다 거절하고 대리중임. (소환되었다가 죽기라도 하면 매우 골치아프니까)
근데 N5년에 라오리즈가 아샤 땜에 죽고(안죽었을수도 있음 칼리말 생각하면) 안나 하이아스도 사망함. 리즈는 신쿠 소환을 시도함. 신쿠는 리즈가 아난타 환생인것을 바로 눈치챔. 원래는 언제든지 죽일 수 있었지만, 아난타를 죽인것에 대한 죄책감 + 연민 때문에 안나와 마을의 환상을 만들고 N15년까지 살게 냅둠. 카즈+하스는 신쿠베라의 반 협박 때문에 인형놀이에 참가함.
한편 신쿠는 불완전한 존재라서 소환사 기력 문제에 영향 안받음. 즉 인간계에 있는데 소환사 기력에는 영향을 안줌. 대신에 소환사의 위협 감지 이런거는 가능함.
리즈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자신은 대변동 이후 차원깨고 넘어왔다고 주위에 둘러댐. 아그니나 나스티카들도 이를 믿음. 기력에 문제 안되니까. (사가라에게는 신전 일 이후에 이를 알려줌. 이 때문에 리즈 죽이려던 사가라마저도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리즈는 1순위 사망대상에서 제껴놓음. 신쿠 소환이 풀리면 골치아프니까)
일단 3부 이후 사가라는 아난타의 완전부활에는 영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해당 영혼을 소환시키려고 함.
일단 소환 자체 요건은 다 충족했는데, 영혼이 없으면 곧바로 우주파괴행이므로 매우 위험함.
영혼의 후보는 1. 쿠베라의 제어권 소유자 -> 쿠베라는 아난타의 이름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안정적임
2. 나스티카를 담았던 영혼 -> 레니는 아이라바타를 담았었으므로 아난타를 일단 담기는 해볼 수 있을것으로 추정. (근데 아마 안될듯)
3. 아난타의 영혼 -> 리즈 본인. 근데 이거 아는 놈은 신쿠밖에 없는것으로 보임.
사가라는 1/2를 잡으려고 시도 중임.
아샤는 호티 비슈누 사용 과정에서 소환 중이던 아난타 힘의 일부 / 신쿠의 일부에 뒤섞여버린 것 같음. 이 때문에 시에라도 아샤를 신쿠베라로 인식되는지라 아샤의 명령에 복종하고 황금의기사를 바침.(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3&m_id=&divpage=11&best=&sn=on&ss=off&sc=off&keyword=%EA%BD%90%EB%A3%A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302
여기 참고함)
앞으로의 내용을 추측해보면
레니를 제물로 바치려다가 셰스 5단계 각성하고 날뛰면서 실패함.
근데 아난타 소환 자체는 진행되었는데, 아샤가 이걸 먹어버림
아샤는 아난타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기 시작함
유타가 아난타 부활한것으로 판정되어서 사망함.
수라도는 유타 때문에 / 인간계는 아난타+아샤 때문에 신속하게 멸망행으로 달려감.
리즈는 결국 사망함. 근데 리즈가 아난타의 영혼인 것으로 나오고 각성하면서, 아난타의 이름에 또 문제가 생김. 영혼은 본래 이름과 연결성이 강하고, 아샤의 영혼이 이걸 제어하지 못함. 근데 리즈가 죽은 상황에서, 사망한 리즈에게 아난타의 이름이 들어가면서 부활함. (테오 사례와 유사함)
이 과정에서 리즈는 아난타로 완전히 각성하고, 쿠베라리즈의 삶은 끝나버림.(죽은걸로 판정됨)
한편 멸망하는 수라도에서 유타가 비집어나옴. 유타가 자기가 죽으면 도망쳐서 어딘가로 가라고 3부41화에서 그랬는데 이것까지는 예측 못하겠음 머리터지겠네
레곰 작가님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건지 ㄹㅇ 감도 안잡힌다 이걸 다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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