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외전-FAIRY TAIL ZERO- 제 2 화 "진실 게임" 영판 글 번역
오래간만이네요
이런 머리싸움은... 페어리 테일에서 이런 게 나올 줄이야ㅠㅠ
역시 요정군사란 이름값은 하네요
그럼 오역/의역이 만재하지만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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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TAIL』 오피셜 팬 북
월간 FAIRY TAIL 매거진
preseted by 마시마 히로
Vol.2 강담사
캐릭터 특집
루시 하트필리아
[스페셜 인터뷰] 히라노 아야씨
미려 그라비아 from ANIMAREAL
호화 기획 스타트!
FAIRY TAIL 트리뷰트 아트
제1탄 라이쿠 마코토 선생님
제 2특집: WORLD FT REPORT
-세계로 뻗어가는 [FAIRY TAIL] 팬! 세계각지에서의 이벤트를 소개!!
코믹 2개 작품 연재 제 2회!
[FAIRY TAIL ZERO] 마시마 히로
[TALE OF FAIRY TAIL-ICE TRAIL~얼음의 궤적~] 시라토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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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진실 게임
[알려지지 않은 페어리 테일 설립의 이야기를 다룬 신 연재-충격의 2번째장!]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친절함은... / 모두 자연 속에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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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86년, 천랑섬]
[천랑섬에서의 비극을 뒤로 한채 7년... 메이비스도 성장!?]
메이비스: 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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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네요!
[메이비스 버밀리온-13세]
??: 혼자서 노래부르는 건 그만 둬,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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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 오늘은 도서관을 청소하기로 했잖아, 메이비스. 까먹은거야?
[제이라]
메이비스: 아! 그랬었지!
제이라: 에휴, 까먹은 거 맞네 / 얼른 가는게 낫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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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 잠깐! 메이비스! 또 신발 신는 거 잊어먹은 거야?
메이비스: 맨발인 편이 더 기분좋은걸
제이라: 얘... 너 혹시... / 아직도 그날의 그 일 때문에... 그런거야?
[지셀프: 그럼 그냥 던져버리자꾸나!]
[제이라: 잠깐, 그거 메이비스 신발 아냐!? 병균이라도 옮으면 어쩔려고그래!?]
[지셀프: 맞다, 미안했다, 우리 아가!]
메이비스: 아! 엄청 심한 말 했었지, 너
제이라: 우윽...
메이비스: 괜찮아,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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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우린 친구니까
제이라: 메이비스... / 아유! 이 귀여운 거!
메이비스: 너도 귀여워, 제이라!
[7년전, 레드 리자드는 블루 스컬에게 공격당했다.]
[모든 길드 멤버들과 마을 사람들은 살해당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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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것은 나와 제이라 뿐이었다]
[7년이 지났고]
[우리는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다]
[천랑섬에서]
[둘이서만]
제이라: !
메이비스: 제이라, 왜 그래?
제이라: 누군가 오고 있어
메이비스: 사람이... 이 섬에!?
제이라: 와아아아아아아!
메이비스: 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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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는 건 7년 만이라구! 나 어쩌면 좋지!?
메이비스: 난 사람으로도 안 쳐주는거야...?
제이라: 왔다!
메이비스: 나한테 맡겨줘
유리: !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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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이 섬에는 왜 오신 거죠?
유리: 앗 깜짝이야! / 이 섬에 누가 살고 있을줄은 몰랐는데! / 아, 안녕
메이비스: 제 말은 들으신 거에-
유리: 아니, 아니, 솔직히 말하지... 난 이 섬의 생태계를 연구하러 왔어, 그리고...
메이비스: 거짓말
유리: !
메이비스: 만약 당신이 정말로 생물학에 박식하시다면 아실텐데요. 이 섬에서 할 만한 연구란 건 이 섬의 야생초인 야크트린카의 독에 대한 연구밖에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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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가씨, 모르고 있나본데, 도시에서는 야크트린카의 독을 중화시키는 약이 이미 개발됬다고
메이비스: 빙긋 / 찾으시는게 뭐죠?
유리: 에? / 말했잖아... 난
메이비스: 죄송하지만 야크트린카는 독초가 아니에요 / 그건 생물학에서도 기본이라고요. 다 들통나셨다고요, 아저씨
유리: ......
제이라: 가라! 몰아붙여, 메이비스!
유리: 이거 제법 똑똑한 아가씬데?
메이비스: 이래뵈도 엄청나게 많이 읽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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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우린 천랑옥이란 보석을 찾으러 왔어 / 우린 트레져 헌터거든
[유리 드레아]
메이비스: 천랑옥?
유리: 못 들어봤다곤 말 못할걸! 이 섬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S클래스의 비보라고!
메이비스: 물론 들어본 적은 있어요 / 하지만 그건 이 섬의 성유물 / 수상한 사람에게 넘겨줄 생각은 없어요
유리: 뭐, 그러시다면야, 힘으로라도 뺏지 뭐 / 하지만 난 무방비의 꼬마 계집애한테서 훔쳐가는 건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걸랑 / 아가씨, 보아하니 제법 머리가 돌아가는 거 같은데. 나랑 게임 한 번 안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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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만약 내가 이기면 천랑옥이 어디있는지 말해줬음해 / 그리고 만약 네가 이기면, 우린 두 말 않고 이 섬을 떠나지
메이비스: ......
유리: 그럼 이건 어떨까, 만약 네가 이기면 요정이랑 만나게 해주지
메이비스: 요정님♡ / 할래요!
유리: 바로 그거야!
제이라: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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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룰은 간단해 / 다른 사람에게서 진실을 추측해가는 게임이지
메이비스: 다른 사람의 진실?
유리: 그래... 예를 들면, 내 차례라고 해보자, "넌 여자애야" / 만약 내가 한 말이 맞다면, 다음은 네 차례인거지
메이비스: "당신은 남자에요"
유리: 그래, 그렇지, 그렇게 하는 거야 / 먼저 추측을 실패한 쪽이 지는거지
메이비스: 거짓말은 안 되는 거 맞죠?
유리: 물론이지 / 또, 당연하지만 / 서로에게 해당되는 건 질문해선 안 돼 / 예를 들어 "당신은 눈이 있어요", "당신은 심장이 있군요" 같은 거 말야. 이렇게 했다가는 끝이 없다고, 알았어?
메이비스: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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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이 게임은 상대방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직관과 통찰력이 필요한 게임!
[파앙]
유리: 어쨌든 당연한 거지만, 했던 말을 또 할 수는 없어
메이비스: 연습해봐도 되나요?
유리: 물론
메이비스: "당신은 생물학자가 아닙니다"
유리: 맞았어 / "넌 책을 좋아하지"
메이비스: 맞아요 / "당신은 가죽 재킷을 입고 있어요"
유리: 맞아, 하지만... 상대방의 외관에 대해 묻는 것은 딱 한번만이야. 안 그럼 밤새도록 해도 끝이 안날테니까
메이비스: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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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너는 십대야
메이비스: 맞았어요 / 당신은... 이십대에요
유리: 땡! / 이래뵈도, 난 아직 팽팽한 십대라고 / 하하하! 내가 이겼지롱
메이비스: ...............
유리: 뭐, 이건 그냥 연습게임이었으니까 / 이제 진짜로 가도 되겠지? 포기하거나 패스하는 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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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 에휴... 메이비스, 이 바보! 이런 게임에 이길 리가 없잖아
유리: 준비는 됬나, 아가씨?
메이비스: 네 / 가죠! / 진짜배기 한판!
유리: 걸렸다!
메이비스: ! / 그건 대체 뭐죠?
유리: A클래스 비보, 심판장(審判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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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누구도 이 공간에선 거짓말을 할 수 없어 / 거짓말을 한 사람은 게임의 패자로 심판된다 / 그런 마법 아이템이야
메이비스: 마법...이라고요!?
유리: 그리고 거짓말은 해선 안 돼니까, 네가 한 약속도 어겨선 안 돼
메이비스: 약속?
유리: 내가 이기면 천랑옥이 어딨는지 알려주기로 한 약속말야
메이비스: 아, 맞아... 게임이 너무 재밌어보여서 까먹고 있었네요 / 그래... 이제 곧 요정님이랑 만날 수 있겠다! / 좋아요, 이 마법도 제가 원하는 대로 잘 작동하고 있는거 같고
유리: 엥?
메이비스: 방금전의 연습게임, 결국은 제가 이긴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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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뭐!?
메이비스: 제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이 게임에서는 방금했던 질문과 비슷한 질문을 하는 건 금지되어있어요 / 제가 "너는 십대"라는 질문에 답한 뒤, 당신도 "나는 팽팽한 십대"라고 말했죠. 방금전 한 말과 비슷한 말을 하신 거에요. 다시 말해, 당신도 패배했을 거란거에요
유리: 크윽...
메이비스: 다행이네요, 다음 라운드부터야 이런 마법이 쓰이다니
유리: "이 꼬맹이... 생각보다 훨씬 영리하잖아..." / "하지만... 난 아직 비장의 수단이 있다고..." / 정보의 밀도
메이비스: 요정님♡ / 요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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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스포츠에서 홈사이드 경기는 어드밴티지를 취한다 / 하지만 이 게임은 반대 / 너에 대한 정보가 너무할 정도로 만재하다고, 이 집은 / 네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 오늘 무엇을 먹었는가, 취미... / 모든게 다 훤히 보인다 이 말씀이야 / 그에 반해, 나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다 / 요 아가씨가 날 간파해낼 순 없단 말이지 / 좋아, 그렇담 시작하자고 / 누가 선공을 가져갈지 정해야 하지 않겠어?
메이비스: 먼저 하셔도 좋아요
유리: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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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당신이 선공이든 후공이든... / 한번에 이겨드릴테니까요
[이렇게 난 유리와 만났다]
[페어리 테일이 세워지기 95일전의 이야기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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