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에피 보스 순위
1. 마르드 길
타르타로스 중반부까진 말이 필요없는 폭풍간지와 무적포스를 선보임. 도저히 마시마의 손에서 태어난 캐릭터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후반부에선 역시 작가가 마시마임을 되새기는 보스였음. 일단 인간형 비쥬얼은 ㅆㅅㅌㅊ에 캐릭터성도 나쁘지 않았지만, 특유의 마시마식 전개랑 에테리아스 폼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보스 중 하나. 그저 마시마한테서 태어난 걸 원망하거라 ㅠ
2. 제로
그야말로 나츠 일행에겐 당시 재앙이나 다름없는 실력을 어필한 최간지 보스 중 하나. 페테가 추해지기 전 극찬을 받던 에피소드의 보스인 만큼 상당한 포스를 보이고 갔다고 생각됨. 브레인에게서 바뀐 파괴적 성향의 인격이 발람동맹 일각의 마스터였음은 미래로그와 더불어 얼마없는 괜찮은 반전. 나츠가 드래곤포스를 전개했음에도 털리고 마는 충공깽한 실력과 하나같이 제레프에 환장한 다른 정신병자들관 다르게 한 번도 바라기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제로라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 놓은 것도 점수를 따는데 한 몫 했음. 솔직히 포스만 놓고보면 파괴 히스테리 일으키는 좆크의 상위호환 격이라 할 수 있음
3. 하데스
솔직히 빠들 때문에 좀 까이는 감도 있지만 그 발람동맹 중 하나인 그리모어 하트의 마스터가 페어리테일 2대 마스터 프레히트였던 건 페테 역사상 최고의 반전 중 하나. 어릴 때 그 그리모어 로우를 본 소름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음. 지금이야 의미없지만 그때 당시엔 거의 무적같았던 마카로프를 애송이 취급하면서 가볍게 꺽고 하데스가 키운 연옥의 칠권속은 페어리테일 주력 멤버들을 대패시키기 직전까지 몰아붙여 가히 역대급으로 고전한 절망적 묘사로 수준을 과시했음. 후반부엔 렉서스랑 뇌염룡 나츠한테 좀 쳐맞고 해서 포스가 살짝 깍이긴 했어도, 별 탈 없이 다시 일어서서 심연의 힘으로 진정한 실력을 개방해 말로만 듣던 사상 최악의 흑마도사에 근접한 것이 허세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줌. ㅈ같은 고양이ㅅ끼덜 때문에 비교적 식상하게 패배하긴 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음 당시 나츠 일행이 죽었다 깨어나도 비빌 수도, 도저히 감당할 수도 없었던 초강적이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페어리테일 1부의 최종보스이자 마지막 에피소드를 장식하기에 걸맞은 보스
4. 제랄
지크레인이 형제가 아닌 그저 사념체였다는 게 좀 아쉬웠음. 뭔가 초반부터 흑막 포스 풍기던 앤데 알고 보니 그없. 그래도 낙원의 탑 편까지의 폭풍간지와 R 시스템과 평의원의 에테리온을 이용한 연기, 전략에는 부랄을 탁 칠 정도였음. 마르드길, 미래로그와 함께 페어리테일 3대 대표 미형 간지 보스의 일각. 죶레프? 그딴건 몰라용
5. 미래로그
얘도 결과 자체는 좀 허무하긴 했지만, 나름의 반전과 주벞을 가볍게 씹어버리는 파워을 선보였음. 나중에 또 재평가되서 위상 올리기도 했고. 7마리로 아크 잡겠다고 주제도 모르는 소리 지껄인 건 좀 까임 포인트. 그래도 작품 후반부까진 초월적 존재로 자리잡고 있던 드래곤들을 조종하는 조룡마법을 독학으로 터득했던 건 높이 살만 함. 비주얼이나 행동거지들도 찐 냄새나던 현 로그에서 깨끗히 씻겨져 몰라볼 정도로 다르게 등장했고.
6. 죠제
의외일 수도 있으나 죠제도 만만치는 않았음. 길드를 통째로 이동해 마을 한복판에다 쥬피터를 날리려던 정신나간 만행은 오히려 감탄이 나올 정도였음. 국가에 정식으로 소속된 길드의 마스터란 새기가 앞뒤 안보고 사적인 열폭으로 시비털고 다니고...그래도 팬텀 길드 최강 멤버 중 하나인 아리아를 초살낸 엘자가 손도발도 못 쓴 채 완전히 가지고 놀아지고 천변재해를 원하느냐는 대사와 함께 마족눈으로 변한 연출은 상당히 좋았음. 페어리로우로 조지기 전까진 구애니의 bgm과 맞물려 마카로프와의 전투를 통해서 성십으로서의 강함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됨. 아 물론 지금은 의미없음~~
7. 렉서스
초광역 어그로를 성공시킨 찐속성의 망나니.
실력은 진짜였지만 생떼만 쳐부리는 찌질한 멘탈 때문에 아래에다 놓았음. 얘 전에 상대한 게 하필 제랄이라서 더 없어보이기도 하고.
솔직히 드슬인 것도 개뜬금없자너~
8. 드로무 아니마
조종하는 새기가 따로 있어서 적는 의미가 없다. 조종사는 나이쳐먹고 저능한 찌질이였고. 그나마 3드슬 연합을 제압한 전적이 있음. 마지막엔 털렸지만
9. 리온
아 이새기 안 적을라 햇는데 더 답없는 새기들도 있으니 그냥 넣었음. 실력도 안되는 게 주둥이만 살아서 울 넘겠다느니 그 증거로 데리오라 쳐잡겠다느니 하더니 결국 허탕만 치고, 나중에 떡밥들 술술 풀려지면서 예상대로 죶같은 후까시만 쳐잡은 열등의식의 폐해 허식 보스로 전락
10. 제레프, 아크놀로기아
당시에도 허세가 아닌 진짜 실력으로 주제도 모르는 준공들 압도하고 애니에서든 원작에서든 페테에서 제스처 하나하나가 노련함이 느껴지는 보스는 첨이었음
꼭 미형만이 보스로서의 비주얼이 좋다고 말할 수 없던 얼마없는 악당의 귀감이었지
생김새도 성격도 순수 악이란 느낌이 가장 강하던 놈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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