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되짚어 보는 암존 가짜설
구무림의 `암존`이 맞다면
왜 검이 아닌 채찍으로 바꿨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내선향주 설명충의 생각으로 그려진 지난 구시절 암존의 실루엣)
무협 세계관에서
자신의 주 무기가 젓가락 바꾸는양 그리 쉽게 바뀔수 있다라는 설정이면 몰라도
`삼존`이던 시절 주무기인 검을 버렸다?
혹은 독을 위해서 일부러 채찍으로 변경? 이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상 검이나 채찍이나 독을 주입한다는 명목하에선 별 차이가 없음
그리고 채찍은 원거리엔 유리할진 모르겠으나 오히려 근접전에선 약점이 있는 무기이기도 하고..
(이미 삼존시절 전해져 오던 별명이 `독수마황`)
그리고 현 `암존`이 암존의 사칭이라면
무림인의 분노를 일으키게한 (혼전 기습으로 열두존좌2킬) 사건 이후 행적이
설명이됨
이를테면
지난 시절의 `암존`은 이미 저 사건으로 인해 뒈졌고
지금의 암존은 그 시대의 암존의 정신을 이어받은 수제자 거나
그 암존의 문파에게만 전해져 오는 비급을 훔쳐서
달달 외워 현시대에서 최고수중 한명으로 군림하게된 케이스라고 해야되나?
이 경우가 맞다면 일부러 변방 무림문파들만 조진것도 이해가 되는게
아무리 현 무림맹이 마교대전 조차 참가하지 않은 군소문파라고는 하지만 무림맹인 만큼
`삼존`중 하나였던 암존을 알아볼수 있는 인물이 1%도 있을 가능성이 있을법 한데에 반해
현 무림맹 조차 그럴진데 지금의 무림 시대에서도 변방의 문파에 지나지 않는 그 문파의 수장들은
지난 시절의 `암존`을 알아볼수 있는 이는 제로에 가까울수 있음
실지로 암존은 아니지만 50년전 사파 최고의 무림인이자 잔월대마가 평가할 마교의 중원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평하고
아마 추측상 마교대전에서 가장 활약을 했을 두 인물중 하나인
`천잔왕 구휘` 조차 현 무림의 속한 내선향주 부하들이 눈앞에서 보고도 전혀 알아채지 못함. (겨우 문신을 보고 긴가민가 할 정도)
현 `암존`이 사칭이라면 바로 이런 현 무림인들의 허점을 노려 마치 자신이 구무림의 `그` 인거처럼 행세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문득 해봄
머 100% 망상 뇌피셜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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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결과론적으로 개망상 이긴 했음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부분이 한가지 있다면
당시 내선향주주 측의 우대장이 떠올린 이 암존의 실루엣과
실제 그 시기의 암존은
무기 형태만 달랐다 뿐이지, 다른 부분에 있어선 실루엣과 아주 유사한 형태임
다시 말해, 암존가짜설과 별개로
실루엣에 한해선
어쨌든, 그 형태는 당시의 본판과 어느정도 일치했다는 소리임
그렇기에, 암존의 경우를 들며
지금껏 나오지 않은 인물일 수록
실루엣과 본판이 현저하게 다를 수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어떤 좆 뷰웅신 한명의 이야기는
그냥 개 좆소리 일 수 밖에 없음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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