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존자급을 무시함
강빡이라 그런 게 아니고 무협지 클리셰상 무림최고수들은 항상 나중에 주인공이 추월하던데
용비도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랑 별개로 천존은 성역 취급해주는 게 보이니까 인정함)
강빡인데도 용구 탈존을 밀었던 건 그거 때문이고. 고수 서열을 애매하게 묘사하는 거 보면
구무림, 신무림 각각의 최강자인 용구, 파천신군 사이에도 딱히 우열이랄 게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파천이 삼존급이라는 말은 좀 언짢게 보이는 것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