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종결낸다 피암마
"응!" 내가 그 말을 했을 때 내 뒤에 있는 그렌라간의 멤버들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요, 형님. 나는 나를 믿는 당신을 믿어. 나는 내 자신을 믿는 친구들을 믿어. 시몬은 그의 코어 드릴을 하늘로 치켜올렸고 섬광이 하늘을 가로질러 번쩍였다. 수많은 시몬의 모습이 하늘에 나타났고, 그것들은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장소, 시간,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자신들이었다. 어디를 가든지 도망갈 수는 없다. 닫힌 무한한 우주에서는 다양한 삶이 반복된다. 가능성의 우주 속에서 사이먼은 자신이 뚫은 수많은 자아를 하나로 꼬아 거대한 드릴로 만들었다. 그리고 시몬이 거대한 드릴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에, 시몬은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렌라간이었다. 그렌라간은 기가 드릴을 들고 서 있었다. "가자, 친구!""
ㅅㅂ 소설에 대놓고 무한한 우주라고 나오는데다가 인터뷰집 사진을 못구해서 그렇지 미궁의 기본원리는 "무수한 가능성이 인식되는 순간 우주가 되는 것"임,즉 가능성=우주 맞음 ㅋㅋㅋㅋ
작중에서 나온 묘사가 설붕이 될수 있다고 하는데. 차피 "설명"하는 관점에서는 그렇게 설명하는게 편함.
애초에 열정물인데 구체적인 과학적인 설명이 필요할가?( 물론 그덕분에 스펙모으기가 ㅈㄴ 어려워 졌지만...)
"시간"의 개념도 애초에 우리들의 보편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것에 불가하지 과학적인 관점에선 11차원 우주 무한생성이면 4차원의 시간개념으로는 설명 불가능함.
한마디로 작중묘사는 이해를 쉽게하려는거지. 차피 열정물인대 구체적인 설정이 필요한 이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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