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 죽음과 운명의 위계
죽음 같은 경우는 바사노스의 계략으로 인해 죽음 직전까지 몰려버린 루시퍼 모닝스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대등한 위치에서 대화하는 게 가능.
루시퍼조차 엘레인이 오기 전까지는 죽음의 영향력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걸 고려할 때, 죽음부터는 루시퍼라고 해도 일방적으로 몰아갈 수는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야훼의 부재와 펜리스의 계략으로 인해서 무너지고 있는 DC 세계관을 어떻게든 하기 위해 운명에게 찾아온 미카엘.
미카엘은 운명이 바뀌었을 지도 모른다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말과 함께 떠난다.
운명부터는 미카엘이라고 해도 존대하는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분노한 루시퍼가 운명의 책을 일부분 찢어서 불태웠지만 운명은 루시퍼의 분노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루시퍼에게 펜리스의 계략과 위그드라실로 가라는 사실을 불태워져서 재가 된 책의 일부분을 통해 알려준다.
사실상 일족전체가 그런 느낌이지만 운명과 죽음은 미카엘이나 루시퍼조차도 어쩌지 못함.
꿈부터는 DC 세계관 자체를 재창조 하는 게 가능한 역량이고.
저번에 쓴 영원일족 글의 연장선이라 봐주셈.
파괴는 "영원한 건 없다며 우리도 언젠가는 사라진다."고 언급했고, 분열은 "큰 언니(죽음만) 빼고."라는 언급으로 죽음은 거기서 예외라는 걸 언급했으며, 꿈 또한 "그렇겠지..."라며 동의했거든요.
최종적으로 DC 자체에서 벗어나 보이드로 간 루시퍼조차도 죽음의 연속성자체는 인정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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