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노스가 실버팽한테 좋은 계기가 된 건 분명하다
실버팽은 크게 무리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운석 때는 그냥 같히 묻히려고 도시에
머물고 있었고
장로 때는 인질들 데리고 냅다 빼려고 했음
괴협에서 용급 오 대 일은 자기 나름
해볼만하다는 견적이 나왔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달렸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사이코스한테 허를 찔렸을 때
당황한거고
어찌됐든 제노스의 그 태도가
실버팽에게도 영향을 준 건 확실하다
무리해서 장로를 막어보이겠다고 나섰으니까
제노스처럼 죽음을 불사한 일격은
자기 레벨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도 있다
근데 ㅅㅂ진심팽은 계왕권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도 뒤질 생각으로 나선거다
자꾸 장로님한테 개기려는 인간들이 있는데
나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