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애니보면서 느낀것
반 년쯤 전에 모브사이코 100인지 애니 정주행을 했었는데 잘은 기억 안나지만
다른사람(들)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잘 사는게 one 작가의 모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옆동네 나루토만 해도 호카게가 되어서 인정받겠다...이런 악바리 근성을 지닌거고
기본적으로 소년만화의 주인공들은 원인이 무엇이든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더 끼치게 되는? 그런 방향성을 추구하고있는데
사이타마는 그런 평가에 대해서 아무런 미련이 없는것 같아보여요. 자신을 귀찮게 하거나하면 불평하는 정도지, 오해를 받거나 해도 개의치 않아하니까요.
머리카락을 잃으면서 그런 인간관계에대한 번뇌가 해탈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본 특유의 개인적인? 그런 마인드이지만 그런 점이 쿨하게 느껴지고 멋있어서말이죠. 쿨 재팬이라는 모토가 어울린다고 하면 칭찬인가
이런 특이한? 주인공은 정체성에 관해서 주목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소년만화라면 막 주변에서 주인공을 부르는 별명같은게 있기 마련이잖습니까.
'건방진 꼬맹이' '재밌는 녀석...' 어쩌구저쩌구.... 보통 근성과 열혈이 드러나는 주인공 오브 주인공 근데 사이타마의 별명은 모발상태로뷰터 ...대머리라서...
대머리...
강하지만 대머리....
게다가 호빵맨
막대하고 사기적인 능력에 비해 어찌보면 소시민적인 만족. 일상. 개인적인 목표의 성취...
100의 주인공이 사이타마만큼 정신이 성숙했던것 같지는 않지만 하여튼 그 힘을 악용하지 않으려고 평소에 자제하는? 기본적으로 곧은 마음이 매력적이네요.
솔직히 저는 사이타마의 능력보다 멘탈이 더 부럽습니다...
제가 워낙 유리멘탈이라 그런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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