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단편]동생이 갖고싶어!
끔찍한 데이트 아낙버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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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아낙 자하드.
나는 289살이다.
동생이 갖고싶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돌아가셨다 흑흑..
그러니까. 사촌 동생이라도 갖고 싶다.
그런데... 우리 '이모'들은 연애금지잖아.
그런데 그 연애금지를 꺨것같은년이 한명있다.
눈깔귀신!
헤헤헤 눈깔귀신 눈깔귀신!!
눈깔귀신이라면 연애금지를 꺠고 축구단 만들고도 남을거다!
실제로 저번에 밤이랑 데이트를 했다!
물론, 차였지만
물론 난 밤은 별로다. 그런데...
눈깔귀신이 하츠한테 눈독을 들인다!
게다가 오늘 하츠를 두들겨 패서 끌고 나가더라!
보자보자... 눈깔귀신이 내 이모니까..... 하츠는 내 '이모부'가 되는건가?
하츠가 이모부라니..안어울려!
하지만 뭐... 날 도마뱀이라고 부르는 밤보다는 나은거 같다.
아무튼... 저 둘을 좀 더 가까이 붙여두기 위해서 내가 손을 써야겠다.
방법은 바로...
하츠를 다치게 하는것!
하츠가 다치면 눈깔귀신은 백퍼 하츠를 간호한답시고 자기 방에 눕혀놓을꺼다.
카사노한테 박살났을떄도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그럴거다.
그런데..그떄랑 이번은 좀 다르지..
이번엔.. '데이트'까지 했으니까.. 후후후후...
자 자 둘이 들어온다!
작전은 간단해.
내가 하츠보고 '이모부'라면서 어부바를 해달라고 하는거야.
자존심이 강하고 멍청한 하츠는 거절을 못하겠지.
그러면 내가 하츠 등에 올라가서 사정없이 흔드는거다!
그럼 하츠놈의 허리가 나가겠지
후후후후후...
뭐 물론 좀 얻어 맞기야 하겠지만.... 그정도야
마침 둘이 들어온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오고 있군.
좋아
"이모부"
내가 걔네 들어오는 문에 나가서 걔네를 반겼다.
하츠가 멈칫한다.
"이모부 나 어부바"
하츠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등을 내준다.
나는 하츠의 등에 업힌다.
"헤헤헤..
흔들어라이 흔들어라!"
'뿌드득'
"으아아아아아악!"
하츠가 쓰러졌다.
"야 너 이리와 도마뱀!!"
눈깔귀신이 화났다! 도망가자!
약 30분 후, 눈깔귀신은 나를 찾아내 두들겨 팻다...
아프다...
그래도 뭐,
동생 생길거니까 괜찮다!
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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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하츠 허리 뽀갠건 장난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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