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대주교가 정말 넘사벽으로 강할 것 같지는 않음.
물론 이 주장은 모두 뇌피셜임.
근데 대주교가 넘사벽으로 강할 것 같다는 주장도 뇌피셜은 매한가지니까(어느정도 근거가 마련되어 있어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구별가능한 다른 파밸과는 달리 대주교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음)
일단 일대일로는 대주교가 최강이라는 건 거의 확실한 듯 싶음.
강함을 제1순위로 치는 마교의 특성상 하나하나가 존자와 비슷한 수준인 주교들이 섬기는 존재라면 그 강함은 탈존급이라고 봐도 무방.
그러나 대주교가 존자급 몇십명이 1:1 차륜전도 아니고 다굴쳐서 간신히 잡는 존재라기에는 회의감이 듦. 일단 괴협전은 보지 못했지만 팔라딘과 용불을 보아왔던 나로서는 문화백이 정말 작중 강자반열에 속하는 이들 십여명 이상이 다굴쳐야 잡을 정도의 절대자를 그려낸다고는 생각되지 않음.
애초에 존자급이 몇십명 될 것 같지도 않고 개인적으로는 존자급인 '중원의 잠재력' 즉 은거기인, 괴협 등은 기껏해야 4~5명 남짓이라고 봄.
오히려 대주교의 걱정은 그런 은거기인, 괴협들이 아니라 상관책, 장운과 같이 무림에서 나이가 젊은 편에 속하지만 재능충만한 신세대들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고 봄. 오히려 '잠재력'이라는 용어에는 이쪽이 더 잘 통용되는 것 같음.
살짝 이야기가 샜지만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중원에 존자급이 그정도로 존재할 가능성도 적을 뿐더러 만에 하나 존재한다고 쳐도 그들이 다굴쳐야 간신히 잡을 정도의 절대자를 '무공 외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문화백 특성상 그릴리가 없다고 봄.
때문에 내 생각은 일대일로는 대주교를 이길 자가 없겠지만 대주교의 강함은 존자급 3~4명이 차륜전 벌이면서 피통깎아놓은 끝에 잡는 거라고 해도 밸붕이 아니고 오히려 설득력 있다 라는 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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